|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신익) 날 짜 (Date): 1995년08월25일(금) 12시15분40초 KDT 제 목(Title): 미안해요. 너무 심심해서 미치겠어요. 안녕하시냐고 물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신가요. 본인은 시덥잖은 휴학생인데 곧 복학하면 국가의 장래를 짊어지고 갈지도 몰라요. 하지만 지금은 작열하는 뙈약볕을피해 쏟아지는 빗줄기를 피해 이렇게 심심히도 퍼질러 놀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글을 읽을지도 모르는 영광을 제게 주시는 분이 계시는 곳은 어디죠? 제가 통신은 처음이라 어쩌다 이런곳까지 오게 되었구먼요. 여자대학교는 정말로 여자만 다니나요. 저는 소위 남자들만다닌다는 단순무식 공대생이지만 가끔 가뭄에 콩나듯이 여자도 있데요. 바보... 잘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