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Forest () 날 짜 (Date): 1995년06월17일(토) 13시20분16초 KDT 제 목(Title): 집에 좀 소홀했다구... :(( 대학원 들어오고 나서 부터 집은 거의 하숙집이 되었다.. 일찍 나오고 늦게 들어가고... 가끔 밤샘까지.. 어떤 날은 집에 들어가더라도 식구들 얼굴 조차 못보고 다음날 아침에 일찍 집을 나서는 경우도 있다.. 그제 밤샘하고 어제 집엘 들어 갔더니.. 집에 조용하다.. 초인종을 눌러도 아무도 대답이 없고 (* 에궁 .. 자나 보네 *)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 가서 불을 켰더니.. 아무도 없다.. 시골에 제사라고 모두들 시골에 간것이다... (* 기껏 집에 들어 왔더니 *) 오랜만에 텔레비젼을 켜고... 뭐 먹을 게 없나 냉장고를 뒤져 보았다.. 식빵이 있군.. 빵이나 뭐먹어야지... 빵을 굽고서 계란 후라이를 하려고 달걀 한개를 꺼냈다.. (* 근데 이 계란만 왜 다른 칸에 두었지?? *) 펜에 기름을 두루고 계란을 깨뜨렸다... 잉?? 왜 노른자가 안떨어지지?? 응?? 그러고보니 흰자도 안나오네... 속빈 달걀인가?? 계란을 자세히 보았더니... 히히.. 삶은 달걀이잖아... 다시 냉장고에서 계란 하나를 꺼내와서 깨뜨렸다.. 이번엔 날달걀이 맞군... :)) 음.. 소금을 약간 뿌려야 겠군.. 양념통이 어디 있었더라.... 음.. 여기 있군... 엥?? 소금이 다 떨어 졌네... 언니는.. 떨어지면 즉시즉시 채워 놓지 않고서... 고생하게 만들어... 내가 소금 봉지 두는데를 알게모야... 힝힝... 싱크대를 다 뒤져서 겨우 소금 봉지를 찾아냈다... 근데... 콰당~~~~~~~~ 계란이 다 익어서 타기 직전이잖아... 에구... 난 역시 요리하고는 인연이 없나보다... 할수 없군... 싫어하는 거긴 하지만 포도쨈이나 발라 먹어야지... 윗 야그의 교훈 : 여러분 아무리 바빠도 소금의 어디 있는지는 알아 둡시다...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