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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bubble (석 용호)
Date   : Fri Aug 28 02:23:44 1992
Subject: 오늘(8월27일)보글이가 마시갔다는것을 증명
안녕하시어요?

드디어 보글이가 맛이 갔답니다.
다름 아니라... 도서관에서 잡지를 복사했는데
"전자과학"일겁니다.그 책이요.
그런데... 87년 1월달것 부터 했다는거 아녀요.
Digital의  D짜만 보이면  복사 했다는거 아녀요.
Gate만 하나 보여두 복사 했다는거 아녀요.
Tr 하나, 저항 하나를 보아두 복사 했다는거 아녀요.
91년 11월달것 까지 복사했다는거 아녀요.
복사일 맏은 분께서
"아저씨, 왜그렇게 복사 많이 해요
?" 라는 말을 할 정도루 많이 했다는거 아녀요.
나중에 복사나온것 보니까  A4용지 박스루 2박스 되었다는거 아녀요.
7만원 정도 날라 갔다는거 아녀요.
그러니까 3000페지가 넘엇다는거 아녀요.
나중에 그것 분류 하다가 반 포기 상태에 빠져 있다는거 아녀요.
차라리 그 돈으루 책을 샀어두 열권은 더 샀을꺼라는
생각을 이제 와서 한다는거 아녀요.
앙앙....시러시러..
이거 영수증을 받아 오기는 했는데 거의 개인의 입장에서 복사한거라
랩에서 돈받기두 곤란하다는거 아녀요
덕뿐에 한달 식비(음... 뭐 세끼 밥은 먹여 주니까 문제가 아니지만
야밤에 정신나간것 처럼 통닭 시켜 먹구, 맥주 시켜 먹구 할돈) 홀라당
날렸다는거 아녀요.
여러분..!!   
주머니 사정을 위하여 과다한 복사를 삼갑시다. (삼가합시다...는 틀린 말이에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잘나가는 보글이
아참... 며칠 있다가 또 책 4권 + 2권 복사한것 찾아야 된다는거 아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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