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lovely (이강은) Date : Fri Aug 21 19:56:21 1992 Subject: 언니야..... 으악 .. 깔깔깔... 인아언니의 글을 읽는 동안 난 가슴을 졸이며 그 글을 읽었읍니다.. 두려운 마음도 가지며... 그래서 저는 감히 <space>를 누르지를 못했죠.. 천천히 [return] key를 눌러댔어요.. 언니의 그이가 혹시 나의 그이가 아닐까 하고.. 정말 숨막히는 순간이었죠.. 언니가 옆에 서 있었죠.. 제가 그 글을 읽고 있는 동안... 가만히... 가만히.. 읽어갔어요.. 가 만 히... 가 만 히... 으악... 꽈당... 깔깔깔... 윽윽윽... 이건.... 언니.. 정말 그러기야요??? 언니의 그이의 이름은 죽어도 안 밝히시는구려.. .... 언니가 정.. 못 밝히시겠다고 하면 제가.... 논문 쓸거냐고요?? 언니 잘못했시유... 용서... 용서.. :) 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