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gazette (트리그람프�8) 날 짜 (Date): 1995년04월26일(수) 20시34분15초 KST 제 목(Title): 비둘기와의 전쟁.. 이글은 제가 고대 보드에 올린글인데.. 포스팅수를 늘리기위한 방편으로 여기에 또 올리게 되네요... 애교로 봐주이송~~~~~ ====================================================================== 어제 술을 먹어서...아침도 굶고해서...아침에..학교의 야외매점(깡통) 엘 가서 컵라면과..김밥을 하나 사서...맛있게..먹고 있는중이었다.. 왠 비둘기 한마리가.. 쫄랑쫄랑 다가와서는 김밥쪽으로 접근을 하는것이 었다... "짜식~~~ 맛있는건 알아가지고......" 손으로 훠~~~이 ~~~ 하니까....저 반대편으로 날아가버렸다...그런데...요 놈이 친구한녀석을 더 데려 온거였다... 구구~~~ 구구~~(김밥좀 주세요..) "음~~~~ 이 자식이... 바랠걸 바래야지...." "훠~~~이~~~~~~ " 근데...이번에는 5-6마리가 나타났다...이때부터는 전쟁이었다... 한마리가 우측으로 침투하면..다른 한녀석은 좌측으로 침투하고... 완전히 인해전술 이었다... 핵~~~헥~~~~ 팔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비둘기들은 막아내는 동안.. 뗌堅秀 내가 이기나 해보자..." 퍽~~ 쿵쾅~~ 짝~~(비둘기 뺨때리는 소리..& 볼기짝때리는 소리 포함) 꽈당~~~~ (비둘기 자빠지는 소리...) 헥헥~~~~헥헥~~~~(내가 몰아쉬는 거친숨) 구구~~~(흥~~~질줄알고-->비둘기) 그런식으로...5분간을 처절하게..(?) 싸웠다... 결국 전투의 승자는 곧 나타 났다.... 끊임없이 고지를 공략하던... 5중대 비둘기 특공대원들이..깁밥고지 에 선착한것이다.. 라면고지는 전략상..가치가 없었으므로..비둘기들은...김밥 고지에 안간힘까지...쏟아가며...공격을 퍼붇던차... 마친내..5중대가 선착한 에고... 비둘기의 부리가 내 김밥을 쪼는 순간 ....무너지는 내 억장!!!! 비둘기들은... 룰루하며..김밥을 마구 쪼아대며... 다 해치우고 난뒤...그들의 본대로 귀환하는 것이었다...난 30분이상..멍하니...그들을 바라보았다... 일사불란한 움직임..!! 난 이제까지 비둘기가 참 머리나쁜 조류인줄 알았는데.. 참으로 다시 봐야 할 비둘기 였다...난 따끔한 조직의 맛을 본거였다... 라면은 불어터지고....김밥은 비둘기에게 줘버리고...결국 난 아침을 굶어버렸다 ! ! ! ! ! 올해에는 오는 여자 막지 말고.....가는 여자 붙잡자!! 0 0 _ tm001@kuccax.korea.ac.kr dorco@chollian.dacom.co.kr -ooo-------ooo- gadget@a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