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ardor (< 김이영 >�x) 날 짜 (Date): 1995년04월20일(목) 16시20분55초 KST 제 목(Title): [드라마] 시카고 메디컬 어제부터 새 외화드라마 [시카고 메디컬 (원제 : Chicago Hope)]이 시작됐다. 뚱뚜두 뚱뚱~ MBC 문화방송의 종합병원이 인기를 끄니깐 기쁨주고 사랑받는 SBS 서울방송에서 수입해다가 하나부당. 여하튼..난 이런드라마를 좋아해서..꼭 몬일이 있어두 봐야지..해서 본건 아니지만 어쨋건 첫방송을 봤는데.. 흐`~~ 정말 잼있다. :)) 졸합병원보다는 더 대사가 적나라한거 같다. 모 내가 아는바는 하나두 없지만 어제 어떤여자가 얼굴,,코뒤에 있는 악성종양땜에 잇몸을 절개해서 얼굴가죽을 벗겨내고 종양제거하는 수술이 있었는데.. 으`~ 상상만 해두 끔찍하다. 거기서도 두 주인공 의사가 있는데..하나는 가이거박사...매사에 철저하고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 남자같은 성격이고..하나는 이름생각안난다. 모 인제 계속 할테니깐. 보면 되는거고. 근데..내가 할려는 얘기는...마지막 장면에 가이거박사가 부인을 만나러 갔는데 부인이 6년전에 어떤 실수로 아들을 죽게했나부다..그래서 정신병원에 있는데. 부인을 달래면서 부인이 어떤 노래를 불러달라구 그러는거다. 그래서 가이거박사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피아노에 앉아서 노래를 하는데.. 캬~~~~~~~~~~ 그 순각 난 너무 놀랬당..거의 엑쓰타씨를 느꼈다고나할까..흐흐 뮤지컬 [Les Miserable] 중에 _I Dreamed a Dream_을 부르는거다.. I dreamed a dream in time gone by When hope was high And life worth loving I dreamed that love would never die I dreamed that God would be forgiving Then I was young and unafraid And dreams were made, and used, and wasted There was no ransom to be paid So song unsung No wine untasted,,,,,,,, 요 부분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였다!!!!!!!!!!!!!!!!! 흐느끼면서...... 이 장면은 [레미제라블] 중에서도 환틴느가 자신의 남자, 즉 코젯의 아버지를 회상하며 부르는 이 슬픈노래이다......떠나간 남자를 그리는 꿈...... 철없던 과거의 꿈들....... 이 장면이 서서히 극을 달아오르게 하는 장면인데... 드라마의 상황과 이 노래가 분위기도 비슷하고 과거의 쓰라린 상처를 보듬는 선율이 절묘하게 들어맞는거 같았다. 내가 너무 놀랬던거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이 노래를 들어서...크~~~~~~~~~ 너무 좋았다는 거........ :))))) 그래서 당연히 [레미제라블] 씨디를 한판 돌릴 수 밖에 없었당. :) o..o..o..o..o..o..o..o..o..o..o..o..o..o..o..o..o..o..o..o..o..o..o ardor@gold.korea.ac.kr ardor 이/영/~ o..o..o..o..o..o..o..o..o..o..o..o..o..o..o..o..o..o..o..o..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