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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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ardor (< 김이영 >�x)
날 짜 (Date): 1995년04월19일(수) 15시40분59초 KST
제 목(Title): [[4.19 35돐 혁명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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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
     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 남았다. 그러나 지난 밤 꿈속에서
     이 친구들이 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강한 자는 살아 남는다."
     그러자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

                         1944년, 베를로트 브레히트 <살아남은 자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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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의 댓가로 오늘의 역사의 초석이 된................
비장함이 서려있는 4.19혁명일이다.

누가 피빛을 선홍색짙은 진달래에 비유했던가.
진달래, 개나리가 만발하는 오늘. 

진달래빛같은 선홍색 피로 민주화를 일군 
학생,시민혁명투사들의 영전에 명복을 빌며............


독재에 항거해 그들이 그토록 열망했던 민주화를 지금 우리는 얼마나
이뤄내고 있는가.

민주대통령이라고 있는 지금. 이승만 복권운동이 오늘 묘한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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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dor@gold.korea.ac.kr                      ardor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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