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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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graydawn (희    붐)
날 짜 (Date): 1995년03월26일(일) 13시19분30초 KST
제 목(Title): 일요일 오후..



나른한 일요일 오후...

집을 나오려.. 늦게나마...

바지런을 떨구.. 있을때..

음.. 일요일 이라 그런가...

대낮...(평일이면.. 이무두 없을 시간...)

전화가.. 왔다..
같은 고등학교 동창... 짐 대전서.. 열심히.. 조교루 일하구 있는

오랜만이지..

역시.. 그 친구두 마찬가지루... 일요일이라...

할 일두 없구.. 해서.. 전화를 걸었단다.

역시.. 여자들의 수다란....

근 한시간이 좀 못되어서..

전전화를 끊는데...

수화기를 내려 놓자마자..

또 전화벨이 울린다... 누굴까?? 이렇게.. 시간을 잘 맞추다니..

음..  전에.. 통신하다... 만난 후배... 한동안.. 연락두.. 못했었는데..

잘 지낸단다... 다들... 잘 살구 있군.... 

크... 근데..  잘 나가다가.... 하는말이...

"누나.. 남자 사귀었어요???" 

크.... 정같樗�  찌르누만....  그뒤.. "전 사귀었는데..."

그래그래.. 내 수고가.. 좀 줄었군... 전엔.. ""누나.. 어디 이쁜 후배 없어여?"

그러더니만...  이제... 그럴 일은 없겠구나..

잘 되었으면...


봄은 봄인가부다..

다들... 봄바람....에.... 

후후후...

말은 길었는데.. 끝말이 없군.... 

완죤히.. 가비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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