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graydawn (희 붐) 날 짜 (Date): 1995년03월11일(토) 09시54분46초 KST 제 목(Title): 서울을 떠나서.... 어제 오후.. 점심시간후... 난 버스를 탔다... 그리구 청량리.... 기차표가 있었다... 다행히 앉을 수 있었다... 뭐... 평일 이었으니.. 그것두 이른시간에... 눈보라가 쳤다... 멀리 창밖으루 내다보이는 산은... 눈을 맞아서... 하얗게....넘 아름답더군... 후후후... (짐 엄마한테... 혼났음....) 좋은일루 내려온 건 아니지만... 그래두... 이 맑은 공기... :) 넘 좋다... (지금 엄마가 쳐다보구 있음) 지금 밖은 눈이 아주 약간 쌓여있구... 며칠전 ... 서울을 떠나구 싶다구...했었는데... 정말... 이렇게 되다니... 후후후... 이런 평일 학교에 나가지 않는 것 만으로도./.. 정말 나에게는 행운... 하지만... 일을 끝내구 내려온 게 아니라서... 맘에 좀 걸리네요... 우선 미오새 언니...한테... 연락두 못했는데... 지금 언니한테... 바루 전화를 해야겠네... 그리구. 하루 지났다구.... 아벨라와 삐자매... 가 눈에 어른어른... 이건 절대 아부가 아님.... 후후후... 집에서 심심하니... 별걸 다 쓰는군... 지금 나가야 한다... 또 병원에... 으으으... 어제는 피뽑구.... 오늘은 뭐 할려나... 별 이상이 없어야 할텐데... 아마 이상이 없겠지... 참... 어제 병원에... 갔는데... 요즘은 그런것두 있더라.... 간호원이... 올라 서세요.... 으으으... 올라 서는 순간 순식간에... 올라가는 숫자.,.... (다 뭘 의미하는지 아실까나??) 으으으... 요즘은 키를 그렇게 제는구나..... 갑자기 위에서... 빠른 속도루... 내려오는 막대... 으으으... 근데... 왜 계속 멈추지 않구... 내려 오는 걸까.... 으으으... 슬펴라.... 내가 키가 작지만... 그렇게 작은지... 새삼 느꼈다... 그리구.... 그 기계에서... 나는 충격 적인 소리..... "비만입니다...." 으악!!!!!!!!!!!!!!!!! 죽구 싶당...... 그런데... 영양 결핍이라니.... :) 완전히 아이러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