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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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softman (WindKid)
날 짜 (Date): 1995년03월06일(월) 21시08분14초 KST
제 목(Title): 성신 여대 유람기(III)


아! 드디어 필자와 접선을 하실 분이 나타나셨다.
시계를 보니 3시가 가까워졌다.
2시 50분 부터는 별의별 생각이 다들었다.
'이러다가 그냥 꽃들고 집에 가는 거 아냐?'
'혹시 장소가 틀린 거 아냐?'
'아니면 길이 어긋나서 그냥 가신거 아냐'
그러나 이러한 기우들을 다 비웃기라도 하듯이 접선을 하실분이 약 20m
전방에 나타나신거다...... 나는 꽃을 들고 축하한다는 생각보다는(음.. 이러다가
혼나는 거 아냐? |B^)    ) 드디어 미아가 안되었다는 생각에 나의 머리에는 환희
에 가득찼다.(음... 멀리까지 와서 미아가 되어 보지 않으신 분은 이런 심정을
모름)
어쨌든 엘레베이터를 타구 5층으로 갔다.
짠짜라잔...... 드디어 새와 달과 자동차가 있는 방에 들어갔다.
음... 역시 생각한 것처럼 깨끗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졸업식을 위해서 전날 쓸고 닦구 조이고(?) 했다는데.....
여기 저기 둘러 보았다.
잠시후 graydawn,Csky,Forest,Bmoon,Bbird님과 함께 약간의 사진을 찍었다...
(흐흐흐..... 모 인사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는데....)
역시 새로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자투리 공간을 잘 이용해서 쉴 공간을 잘 만든 것
같다... 이러 점은 우면동 한국 통신 건물과 비슷한 거 같다.
다시 lab에 들어 와서 순득이(sunduk)도 구경하구, 청월님 곰국도 보고,
이래 저래 구경을 했다. 모든 방안의 장면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위해 모두
머리에 다 담았다.
잠시 모 인사에게 삐삐를 친 후에 앉아 있는데.....
잠시 후에 누군가 들어 왔는데..... 뒤를 돌아보는 순간...... 윽.......
나의 숨통은 꽉 막힌 듯 했다........
softmansoftmansoftmansoftmansoftmansoftmansoftmansoftmansoftmansof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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