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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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graydawn (희    붐)
날 짜 (Date): 1995년03월06일(월) 15시12분05초 KST
제 목(Title): 무제...



아무래두... 나두 정상적인 사람은 아닌것 같다...
어제.. 오랜만에... 혜화동엘 나갔다...
내가 1학년때 였던가...
첨 마로니에공원에 갔을때....
약간의 실망과 함꼐....
또... 약간은 이상한(?) 사람들.... (사람들 인식하지 않구... 
잘 노는(?) 사람들..)두 있구.....
난 이런 사람두 있구나! 하구... 감탄을 했었었다...

후후후... 사실 약간의 술기운과 함께...
사실 술은 거의 먹지 않았었다.... 오늘을 위해...

오랜 만에... 학부 시절 친하게 지내던.... 
선배언니의 생일이라는 핑계로 만난 우리들은...
오랜만에... 그동안 풀지 못한 회포를 푸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 한가지 방법....
주점안에서... 우리들은... 통기타 하나를 옆에 끼구....
노래를 불렀다....
그 주점주인아찌가 어제 결혼을 해서... 그 주점은 이른 시간에...
문을 닫았다...
갑자기... 쫓겨난(?) 우리들은... 마로니에로 걸음을 옮기구... 있었다.
어느 누구도 목적지를 말한건 아니었지만.... 다들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마로니에 공원 뒤 문예회관이었던가....
늦은 밤 마로니에에는 사람들이 띄엄띄엄 다들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사람들의 눈이 잘 닫지 않는 한적한 곳을 발견했다...
거기에는 아주 밝은 전등불이 켜 있었다.
꼭 모노 드라마를 할 수 있을 만한... 아주 조그만... 공간....
환한 조명을 받으며.... 
우리는 노래를 불렀다......

어느새... 노래는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었고....
한 친구는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 글을 읽구... 좀 이사람들 좀 맛이 갔군... 하구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하는 야그인데.... 
이런 행동은 다들 술 안먹구두... 하는 행동...
즉 다분한 끼(예술적 감각)을 가지구 있다는 야그...)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쁨을 느꼈다....

                     희붐이 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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