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mychung (미충) 날 짜 (Date): 1995년02월24일(금) 16시49분40초 KST 제 목(Title): 이런일이.... 우와..지난주 일요일에 경험한 얘기를 할려고 했었는데... 포스팅할 시간이 이제 겨우 났네요...:) 일요일에 엄마가 김밥을 만들어 주셔서.. 고것을 미끼로 제 친구를 꼬셨어요.....영화보러가자고..... 참고로 제 친구는 김밥을 먹게해준다면...뭐든지 다 해주거던요...헤헤... 그래서 그 유명한 불멸의 여인을 보러 갔었는데... 영화는 생각보담 재밌지는 않았어요.... 영화얘기는 여기서 끝을 맺고.......우와... 막 표를 끊고 나왔는데......친구의 눈에 이~따만한 눈꼽이 있느거예요... 아니 이럴수가 아무리 나를 만나러 나왔다고 해서 아침에 세수두 안하고 나왔군.....저런저런.... 저걸 말해줘 말어...막 이러며 고민을 하다가..... 그래두 친구니까...이러면서 큰맘먹고 얘기 해주었어요... " 야 너 눈에 이~따만한 눈꼽있다 ..존 씻고 댕겨라....으이구..." 이랬더니 친구가.... " 그래 ? 어디 .." 이러면서 눈꼽을 때는데....글쎄 뭐라고 하는줄 알아요... " 아냐 이건 눈꼽이 아냐....발톱이야...." 아니 왠 발톱이 눈에 들어가 있다냐.... 으~~~~ 친구가 해주는 말이..어제 밤에 늦게 발톱을 깍았는데.. 그만 하나가 튀더서 눈에 들어 갔데요..그래서 막 씻고 ..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았는데...괜찮은거 같아서 그냥 잤데나. 우와...대단한 눈이예요....반나절동안 발톱이 눈에 들어가 있었다는 얘기... 이런 경험 하신분 있어요??? 전 난생첨 듣는 얘기라서.... 진짜 대단하지 않아요...그 발톱을 가보로 남겨주겠데나 어쨌데나.... 요기서 주는 교훈.... 1. 발톱을 깍을때는 꼭 눈을 감고 깍는다. 2. 밤에는 발톱을 깍지 않는다. 3. 깍고 난 후 정리정돈을 잘하자. 그리고 저의 졸업을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무사히(?) 졸업식을 끝냈구요...준비하신 선물은 우편으로....호호..... 졸업식이 끝났다고 걱정하지 마시고요... 그럼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