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Xrose (테리우스) 날 짜 (Date): 1994년11월05일(토) 13시15분30초 KST 제 목(Title): 우울한 날 요즈음 갑자기 우울해진다..가을으라 그런가... 오늘 이쁘니가 M.T.간다...어제 내가 전화해서 그녀에게 "나 내일 서울 갈까..?" 했더니 "나 M.T.가..." 그러는 거다...물론 그녀의 생활을 구속할 생각은 없지만 내겐 가슴아픈 말이었다..나보다...써클이 중요할까...나의 소심한 이기적 발상이겠지만 나와 그녀는 참 볼 시간이 없다..난..대전에서 공부하고 있구...(으악!!!지겨운 과학원!!!!)그녀는 기숙사에 있구... 오늘 도저히 참을 수 없기에 모든 걸 때려치우고 갚柳錫� 보기 위해 서울로 가려했다...잘 하면 그녀가 M.T가기 전에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오늘따라 왠 고속버스타려는 사람들이 그리 많냐? 서울 가면 한밤중될것 같아서 그만 포기해야만 했다...블쌍한 테리... 비삐를 쳤더니...받을 수가 없대네...모...음성녹음을 시켜 놓으면 갔다와서 연락드리겠다구...난 내 목소리를 녹음시키고 싶은게 아니라 교各� 목소리가 듣고 싶은거야!!! 참 슬퍼진다... 그녀를 보고싶을때 볼 수 없다는 게 이렇게 슬픈일일줄...몰랐다. 그녀는 나의 마음을 알까... @>-/------------------- .../X/R/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