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styi (에스띠)
날 짜 (Date): 1994년11월03일(목) 13시48분14초 KST
제 목(Title): 이 음악 참 좋군요 ...


간만에 키즈에 들어왔습니다.

좋은 영화음악 몇 곡 소개할까 해요.
영화 음악은 별도의 장르는 아니어도 꽤 독립된 분야로
인정을 받고 있죠. 영화음악이야말로 팝, 가요, 가곡, 클래식, 이지 리스닝
모두를 포함하는 유일한 분야가 아닌가 생각해요.

영상미와 어우리지는 영화 음악은 또 다른 충격을 주지요.

영화 Excaliber에서, 원탁의 기사들이 칼과 불을 들고 밤에 말을
달릴 때 나왔던 클래식 곡 ... 그게 뭐였죠?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

비교적 최근에 나온 곡으로

Last exit to Brooklyn(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서의
A love idea라는 곡 ... 우수에 잠긴 바이올린의 곡이 애틋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들어보면 "아 ... 이 곡" 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Vangelis 1492라는 영화에서 나온 Conquest of paradise는 �
부드러우면서도 뭔가 영혼이 담긴 허밍 음이 일품입니다. 언젠가
강변의 째즈 카페를 찾았는데, 거긴 7층이었죠. 한강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밤에 ... 자정이 되니까 이  음악이 나오면서 문을 닫아야
함을 알리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The color of night에서의 Color of night ...
이것도 참 좋은 곡입니다. 영화 내용은 원초적 본능식의 서스펜스
에로물이지만 ....




-----------------------------------------------------------------o00o----
  모짜르트의 아름다움과 쇼팽의 경쾌함, 때론 베토벤의 장중함을  
     앤소니 벤츄라와 같은 그룹이 연주한 느낌으로 모니터의 오선지에     
        담아 감상하면서 나도 플룻의 선율로 참여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