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ardor (# 김이영 #�x) 날 짜 (Date): 1994년10월24일(월) 15시56분38초 KST 제 목(Title): [엄마와 딸] -- 종합병원 울엄마랑 나랑 젤 좋아하는 프로는 [종합병원] 몬일이 있어도 꼭 보려고 안간힘을 다 쓴다.. 물론 내가 늦게 들어오는 날은 울엄마한테 얘기듣지만서도. 울엄마도 딴날은 11시면 주무시지만..일요일만 되면.. "[종합병원]봐야되는데..." 하신다.;) 어제두 둘이서 신나서 보고있는데.. 보신분들은 알겠지만..중간에 구본승이 신은경이랑 포옹하고 키쓰하는 장면이 나왔 는데..순간적으로 극의 흐름과 매치가 안되는것이었다.. 티비화면에서 포옹하는 장면이나..키스하는 장면에눈을 때지않으면서도.. "잉?? 이상하다..저럴리가 없는데..갑자기 신은경맘을 풀어준다고 구본승이 델꾸나가더니 신은경이 맘을 비웠나...이상하네.." 했더니..울엄마 왈, "야..넌 영화그렇게 보면서 상상력두 없냐? 다 구본승이 상상하는거야.. 내기할래??" 말을 마치는 순간...망원경으로 보는것같이 화면처리를 하면서.. 구본승의 그 툭유의 헤벨레~~ 하는 웃음으로 꿈깨는 장면... :) 울엄마는 못당해... ;) o..o..o..o..o..o..o..o..o..o..o..o..o..o..o..o..o..o..o..o..o..o..o ardor@gold.korea.ac.kr ardor 이/영/~ o..o..o..o..o..o..o..o..o..o..o..o..o..o..o..o..o..o..o..o..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