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styi (이 승택) 날 짜 (Date): 1994년08월06일(토) 20시44분10초 KDT 제 목(Title): Re: 휴가 ... Expo 패키지 trip 이야 ... 진짜 썰렁하다 썰렁해. (잉~ 사실 나도 지금 이거 쓸 때 아닌데 ... 할 거 되게 많은데 ... 쩝) 그래도 ... 성신 보드는 너무 많은 사람이 북적이지 않는 점 이 매력이기도 해요. 늘 차분함과 또 아기자기함 & 자상함이 있잖아요? 1박 2일의 휴가라 ... 휴가치고는 너무 짧군요. 그래도 바쁜 와중에 그게 어딘가요? 사실 전 여행을 많이 안다녀서 잘 모르거든요. 그래도 한가 지 제 생각을 말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1박 2일의 휴가는 대략 아래와 같이 보낼 수가 있는데 ... 1) 죽도록 고생하여 기억에 남게 하기 2) 잘 준비된 곳에 가서 편하게 쉬다 오기 3) 보고 타고 느낄 수 있는 여행하기 이것은 각각 아래와 같이 하면 될 것 같군요. 1) 연휴 때 춘천이나 동해안쪽으로 차를 몰고 갔다오기 ... 그래도 이거 아주 기억에 남지요. 2) 제주도 콘도 예약하여 갔다오기 ... 신선한 공기, 푸른 들판, 깨끗한 휴양지. 3) 대전(expo/계룡산/대청댐)에 갔다 오기 ... 보고 타고 걷고 느낄 수 있는 패키지가 있는 곳. 저는 이중에 3)번을 권해드려요. 첫째날 새벽 6시에 톨게이트를 빠져나가서(고속버스든 자가용이든, 아님 열차든) 8시에 대전에 도착하여 ...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볼 거 다 보고, 꿈돌이 동산 가서 탈 거 다 타고 ... 2차로 NASA나 무드있는 카페 혹은 노래방 타임을 갖고 (단 그 전에 숙박 문제 해결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계룡산을 올라가는 겁니다. 계룡산은 산 치고는 무지 올라가기 쉬워요. 다음에 (어떤 교통편을 써서 하든) 대청댐에 가서 물놀이 하고 오후 4시쯤 선선해지면 서울로 향해 오는 겁니다. 음 ... 그렇게 되면 과학과 놀이 기구와 자연과 저녁의 화사함이 함께 버무러져 좋은 패키지 trip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