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styi (이 승택) 날 짜 (Date): 1994년05월27일(금) 10시31분58초 KDT 제 목(Title): 대학원 가요제 그렇지 않아도 호기심이 많은 어떤 사람(그 사람은 한국인이라는 썰이 있던데)이 나폴레옹이 애지중지 하던 사전(dictionary)을 뒤져보았다는군요. 근데 불가능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아주 아주 놀랐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를 .... 이 원복 교수가 그린 만화에서 본 적이 있어요. 히히. 대학원 가요제라 ... 흠 ... 나도 대학원에 있을 때 그런 거 혹시 없을까 했었는데. 물론, 내가 나가겠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음, 갑자기 슬퍼진다. 흑흑 ... 전에 내가 대학 가요제에 간다고 하니까 모든 사람이 두손 들고 말리는 통에 못 나갔는데. 쩝. 난 그냥 구경 가려했던 건데. 대학원 가요제가 없는 대신, 우리 이런 거나 하나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대학원생 아마추어 옴니버스 음반. 타이틀은 "노래는 못 불러도 음반은 팔 수 있다". 컴퓨터 음악으로 반주하고 노래는 10명이 1곡씩. 음 ... 어떤 통계에 의하면 음반의 판매량에 따른 손익 분기점이 10,000장이래요. 그러니 노래를 부른 각 사람은 책임지고 1,000장씩 파는 거지요. 해볼만하지요? 폭시님 ... 초이님 ... 을모님? 그런데 정말 문제는 ... 아 ... 이 음반을 CD로 할 것인가 LP로 할 것인가? 아니면 이왕 나가는 김에 비디오 CD로 할 것인가이구나. 벌써 3년째 고민인데 해결이 안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