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ardor (# 김이영 #,@) 날 짜 (Date): 1994년04월13일(수) 23시02분02초 KST 제 목(Title): [잡글] 나 어떻게 사냐구????? 매일매일의 주 활동 무대가 여의도다.. 9시부터 6시까지의 근무시간.. 그리고 출퇴근시까지..대략 10시간은 이 곳에 머무르는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학생패스쓰고..학생증을 소지하고 다니는..여차하면 학생증으로 때우는(의외로 사람들이 자세히 안봄..히히 고걸 노렸지비~~) 학생이라는 환상속에 사는 나에게는 아직까지..별 매력이 없는 자그마한 너섬일 뿐이다. 뭐...근무시간에야..사무실에..그나마..부스로 구분되어있어서.. 주위 사람들이 뭘 하는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청각이 더 예민해 진다..키보드 두드리는 소리.. 전화거는 소리..스테플러 찍는 소리..서랍 여닫는 소리.. 서류 뒤적이는 소리..심지어 재채기..코푸는 소리..:) 등등.. 무한한 상상력도 키워주고 :P (음..후각도 예민해지겠군..누가 신발을 벗고 있을지 모르니깐..:)) 출근해서 퇴근때까지 쉴틈 없이 바쁘지만.. 간혹 한가해져서 점심식사후 졸립고..나른할때 쥐도새도 모르게 잠깐 눈을 붙이기에는 안성마춤인..나만의 공간이다.. 투 비 콘티뉴~~~~~드 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 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