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Freeman (그대의왕자�) 날 짜 (Date): 1994년04월04일(월) 15시08분47초 KST 제 목(Title): 윽.. 이럴수가... 아니.. 그럼 미국에 못온다는 소리에요? 비자가 안나와서 못온다니... 역시 세상이란 못살곳이야... 흠... 내 비자 빌려줄께 올래여? 사진만 사알-짝 바꾸고... 이름만 다시 타이핑 하믄.. 쨔-쟌... 비자가 탈바꿈되는거죠... 헤헤... 그러믄 선물리스트 다시 작성하구... 이 늑대줄 여우 찾구 해야겠네... 헤헤... 실망하지 마여... 담뻔에 또 챈쓰가 이께죠.. 담에 시카고에 올 기회오면 꼭 와여... 비자주는 나쁜놈들과 싸워서 피보드라두... 오믄 잘해줄께여.. 헤헤 그땐 진짜진짜 거대한 선물리스트를 작성해야겠네... 그럼... 이젠 내 보험팅상대찾느라 바쁘겠네... 쩝... 나 겨울에 가여... 그때 플로리다용 수영복 사들고 갈께여... 담기회를 위해서... 누나.. 파이팅! 미국대사관을 욕하며, 또 누나 위로하려고 땀을흘리며 노력하는... 늑대... 난 머언 옛날엔 어느 나라의 왕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난 지금은 어느 마녀의 마법에 걸린 한마리의 작은 개구리일 뿐이다. 난 지금 샘물과 같이 맑고 아름다운 나의 공주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의 작은 입마춤이 나를 마법에서 부터 풀어주기를.. 그전까진 난 한마리의 작은 개구리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