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ardor (# 김이영 #,H) 날 짜 (Date): 1994년02월22일(화) 21시01분10초 KST 제 목(Title): 졸업가운 받아온 날은...... 鶴椒 눈발이 날렸더랬다... 옷두 다 갈아입구..목걸이..귀걸이..반지..시계 다 풀러놓았건만.. 울 학교 마크가 새겨진 졸업 반지는 끼고 있더랬다.. 졸업식때 거닐 여유가 없을거같아.. 회사에 얘기하구..오전근무만 하구..(막말루..땡땡이..왜냐면.. 허풍 좀 떨었으니깐.. :D) 학교에 갔더랬다.... 본관 공사는 이제 대강 골조가 잡히고..졸업을 위한..현수막은 결려진 상태고.....교문앞엔...까만 졸업가운에 흰 머플러가 지정된 공식마냥...아줌마들이..사라구 손을 내민다... 오늘 바람이 싸늘했지만...마음은 푸근했더랬다.. 아직까지는 낯선 내 자리..김이영씨라는 호칭에...나를 맞추다가.. 4년간 정든....싸늘한 날씨에 황량하다는 느낌마저 잠시 있었지만.. 몇몇 아이들은 미리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더랬다.. 낼 명함나오면..졸업식때 친구들..후배들 만나면..명함 나눠주구.. 변함없이 소식 전하기로 했더랬다.... 졸업은 하지만..성신경영구공이 입버릇처럼 된..이영이가 썼더랬다.. 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 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