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nameless (무명용사) 날 짜 (Date): 1998년 6월 29일 월요일 오전 03시 04분 12초 제 목(Title): 여름학기 시작 지난 화요일, 여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평소에 리서치에 찌든(?) 무명용사에게 여름은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절이지요. 이번 여름이 어느덧 세번째의 계절이 됩니다. 첫해의 여름에는, 심각한 무명용사의 영어 개선을 위해 세과목의 영어과목을 수강했지요. 두번째의 여름, 즉 작년에는 타고난 영어실력은 그 어떤 방법으로도 극복할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은 후라 부담없이 영어를 포기하고 노는 과목으로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Golf, Tennis, Piano의 세과목을 들었지요. 모두 다 아주 좋았어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운동을 하니까 하루가 가뿐하게 시작되는 것 같고 깡그리 잊었던 피아노도 다시 악보를 읽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연구는 안하고 졸업과 아무 관련없는 과목에만 열중하는 무명용사를 보는 오피스 메이트의 질시어린 시선을 의식해서 :) 올해 여름은 두과목만 듣기로 했답니다. 다음에 다시 소개하지요. 그럼... 무명용사... ------------------------------------------------------------------- 추억은 아름다운것. 그리고... 그 추억을 그리며 산다는 건 더욱 아름다운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