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nameless (무명용사) 날 짜 (Date): 1998년 5월 11일 월요일 오후 07시 29분 24초 제 목(Title): Re: 무명용사님 아니, 팬이라니요. 무슨 황송한 말씀. :) 그동안 뭘했더라... 두번 감기가 걸렸었습니다. 이제 정말 나이가 들은건지, 아니면 미국바이러스가 독한건지, 이상하게도 요즘은 감기에 한번 걸리면 일주일정도는 꼼짝을 못하겠더군요. 지난주에 앓았던 감기도 한 사흘은 정말 집밖에 못나간채 침대위에서만 있었으니까요. 그럴때 싱글 유학생의 처지가 더욱 비참하다는 걸 느끼곤 합니다. 올초에 반짝 잘되던 리서치가 조금 진도가 느려지니까 대학원 생활 다 그렇듯이 리서치 안되면 기분도 조금 down되니까 뭐 그러다 보니 키즈에 글쓸상황이 아니었지요. 이번주는 월요일에 간만에 중간고사보는게 있어서 집에서 공부를 하려는데 어지간히 공부가 하기 싫더군요. :) 그래서 맘잡고 도배나 해보자 ... 했던 겁니다. 모두들 소식좀 전하자구요. P.S. 둘리님, 정말 결혼 못해서 걸리는 감기도 있나요? :) 무명용사... ------------------------------------------------------------------- 추억은 아름다운것. 그리고... 그 추억을 그리며 산다는 건 더욱 아름다운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