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Xlander (710S10404L) 날 짜 (Date): 1998년 4월 15일 수요일 오후 03시 48분 47초 제 목(Title): 썰렁한 Stanford 오랫만에 들러본 보드가 이처럼 썰렁할 줄이야... 무슨 폭탄이라도 맞은듯, 아님 bay area에 무슨 엄청난 돌풍이 불어서 학교 computer nw이 맛이 갔는지... 누구 무슨 말좀 해봐요. 덕분에 예전에 올렸던 글들의 조회수는 잘도 올라가고 있군요. 사람들은 많이 들어 오고 있는 것 같고 혹시나 하고 두번씩 들어온 사람들도 꽤나 많을 텐데... 바빠서 KIDS에 못들어온단 소리는 거짓말일 테고, 원인이 뭐죠? 무슨 약속이라도 했나요??? 예전엔 무명용사와 내가 비록 폭탄을 맞더라도 보드를 잘 지켜왔는데, 재야 인사가 되고 보니 내부 사정을 잘 몰라서... 오랫만에 왔으니 우스개 소리 한마디 하죠. 요즘 한국에 있는 Stanford 친구들과 만났는데 IMF로 조금씩 깍여나간 월급으로 인해서 한국에서, 그것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기업에서, 받는 연봉이 학교에서 받았던 1년 scholarship 의 2분의 1정도 밖에 않된다는 사실... 그렇다고 내가 말단 사원이냐? 그것도 아니고... 아무튼 황당하군요. 미국에 취직해서 사는 친구들의 연봉이 내것의 3배가 되고... 우린 그 황당함에 웃음을 잃지 않고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