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nameless (무명용사) 날 짜 (Date): 1998년03월03일(화) 15시34분10초 ROK 제 목(Title): [부처표정] 교육부 O…교육부는 그동안 하마평에서 거론조차 되지 않던 순수 정치인 출신인 이해찬의원이 장관으로 임명되자 매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장관 이취임식 및 업무보고 준비 등으로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교육부 장관에 정치인이 임명된 것은 제20대 장관을 지낸 민관식씨(71.6.4∼74.9.17) 이후 25년만에 처음으로 교육부는 신임 장관의 업무스타일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너무 예리하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업무분석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개혁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신임 이장관의 임명은 교육개혁에 보다 박차를 가하라는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 아니겠느냐고 평가하면서도 이장관이 그동안 교육계와는 전혀 연관이 없었던 점이 정책결정에서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를 걱정하는 `기대반 우려반'의 반응을 보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계와 관계없는 정치인 출신의 장관이 임명돼 다소 당황스러운게 사실”이라면서 “신임 장관이 그동안 인정받은 추진력을 바탕으로 교육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필] 이해찬 교육부장관 서울대 문리대 재학중인 지난 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제적, 1년간실형을 살면서부터 재야의 길을 걸어오다 13대때 평민당 공천을 받아 여의도 입성에성공했다. 88년 광주청문회 당시 `송곳질문' `면도칼질문'으로 청문회스타로 떠올랐고, 환경노동위 등 국회 상임위에서 성실하고 날카로운 의정활동을 보여 각종 여론조사에서의정활동 1위 의원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초대 서울시장 선거당시 조 순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고, 서울시정무부시장으로 6개월간 일했다. 담배와 바둑을 즐기며, 요즘은 늦게 배운 골프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부인 김정옥씨와 1녀. △충남 청양(46) △용산고 △서울대 사회학과 △민청학련 상임부위장 △13 14 15대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는 젊은 정치인인지라 기대가 되네요. 고일대로 고여있는 교육행정의 병페와 구습을 뜯어고칠 수 있는 참신한 장관님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무명용사... ------------------------------------------------------------------- 추억은 아름다운것. 그리고... 그 추억을 그리며 산다는 건 더욱 아름다운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