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tulip (냠냠~) 날 짜 (Date): 1998년02월06일(금) 17시39분53초 ROK 제 목(Title): 바람, 숙제, 반지, 친구.. 아 그렇군요. 차에서 노래를 크게하면 아무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crystal님. :) 사실 제가 해보고 싶은건 , 아주 넓은 바다에가서 소리지르는 거였지만, 혼자 바다에 가면 그냥 무섭기부터 할 것같아 그만 뒀답니다. 하하. 생각보다 냠냠은 간이 작아서.. 오늘은 내일 온다는 폭풍때문인지 바람이 너무 심하군요. 집으로 오는길에 집앞 주차장에서 가만히 서서 보니, 나무들이 오랜만에 바람덕에 체조를 열심히들 하고 있더라구요. 어쨋거나 날씨가 좋아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그래도 오늘은 아주 좋은 일이 있었어요. 대학교때 단짝이던 친구들이 2명있었는데, 언제나 하자고 별르던 반지를 보내주었거든요. 반지를 가만히 손가락에 끼어보니, 숙제로 지친 마음이 한순간에 따뜻해지는 것같았답니다. 역시 내가 살아가는 건, 그런 잔잔한 따스함 때문이겠지하고 생각해 봅니다. 음. 저런 숙제들이 벌레잡아달라고 기다리는군요. 프로그램에는 키우지도 않는 벌레가 어디서 번쩍하고 나타나는지 모르겠네요. 호호. ^^;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고 http://www.stanford.edu/~yjyoon 그러면 민들레 풀씨처럼 가벼워 진다고.. mailto://yjyoon@stanford.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