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tulip (냠냠~) 날 짜 (Date): 1998년02월05일(목) 19시08분13초 ROK 제 목(Title): Re: 비가 무지 오는군요... 정말이지 비가 너무 많이 왔죠.. 숙제 하느라고 정신없이 밤을 보냈는데 아침에 자기전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엄청난 와다닥하는 소리들이 다 빗소리였구나 싶더라구요. 꼭 빗방울들이 사람한테 덤비는 것 같죠? :) 요즘은 프로그래밍에 주로 매달려 있어서 그런지 (그러니까 숙제하는거죠) 좀 확트인 곳에 가서 소리한 번 지르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누구 소리지를 곳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 주세요. 참. 학교에 핀 목련이랑 벚꽃 다들 보셨어요? 학부때 다니던 학교에도 봄이면 벚꽃이 한아름 피곤했었죠. 매년 사진 찍는다고 그렇게 별렸었는데, 결국 찍지 못했답니다. 헐헐.. 따뜻한 봄날에 잔디밭에서 과자를 나눠먹던 기억이 나는군요. 후후.. 가끔씩 맑은 하늘을 보면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언젠가는 이런 아름다운 하늘을 친구들과 함께 보고싶네요. 응? 써놓고 보니 완전히 말이 random functioin output 이군요.. 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고 http://www.stanford.edu/~yjyoon 그러면 민들레 풀씨처럼 가벼워 진다고.. mailto://yjyoon@stanford.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