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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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Nemo (노틸러스)
날 짜 (Date): 1997년12월13일(토) 17시12분07초 ROK
제 목(Title): Re: 제가 화가난 이유


하!  무명용사님의 말씀


"전 이자리에서 자신있게 얘기하건데

그누가, 너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학교가 어디냐? 라고 묻는다면

전 두말할것도 없이 스탠포드와 그리고 제 한국의 모교를 얘기합니다.

결코 그 학교들이 일류여서도 아니고 명문학교라서도 아닙니다.

그건 세상사람들이 멋대로 결정한 잣대에 불과하지요.      

제가 젊음을 바쳐, 그 학교가 잘나고 못났던 그 교정의 나무그늘과 하늘아래에서

공부하던 나의 모교이기 때문입니다. "


너무나 멋있고 합리적인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인제 졸업인 학부생이거든요.  세상의 잣대로 제 자신의 학교를 

평가 했었던, 저의 과거가 부끄러워지는군요.  저두 졸업이 다가오면서,

무명용사님의 말씀이 어떤건지 서서히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무명용사님! 계속 한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 위해서, 계속 좋은 글 

남겨주시고요, 읽어 볼 가치도 없는 이상한 글에 대해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 글에 리를 달 필요가 있겠습니까?

처음만 좀 보시고, 이상한 글이다 싶으면, 그냥 읽지 마세요.

그럼...무명용사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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