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ford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nameless (무명용사)
날 짜 (Date): 1997년12월11일(목) 13시02분03초 ROK
제 목(Title): 스탠포드 보드 없애자는 게스트님께





와, 한동안 잠잠하던 스탠포드 보드에 정신 번쩍 나는 글이 올라왔네요. :)

먼저 처음에 화두를 던진 첫번째 guest님은 그 의도가 무엇인지 알기에는

정보가 부족하므로 두번째 게스트님의 글에대한 느낌을 적겠습니다.



1.  > 우선, 쓸데없는 자기 자랑으로 시작해서 끝나는 보드.


이글을 보고 앞에 포스팅들 다시한번 읽어보았는데

도대체 어디에 자기자랑으로 일관한 내용이 있던가요?

얼굴을 보고하는 대화가 아니라 화면에서 읽는 글이기 때문에

읽는 사람의 마음상태에 따라 그 글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당신같이 유학생들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읽으면

자기자랑이네, 잘난체 하네  이런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런 편협된 사고때문에 매일 어나니보드에서 무의미한 학교논쟁이 시작되는게

아니겠습니까?

지금이라도 어나니보드로 가십시요. 늦지 않았습니다.



2. > (완전 가비지 보드다)

이 보드에 가장 많이 출입하는 사람이 본인이기 때문에

보드가 가비지가 되었다면 그건 제 책임이 가장 크군요. :)

하지만 아시다시피 키즈에는 수많은 보드가 있고 각 보드마다 주제가 있습니다.

스탠포드 보드는 스탠포드에 있는 학생들, 스탠포드에 관심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삶과 정보의 공유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유학생활이 항상 그럴듯하고 유학잡지에 나오는 체험수기처럼

드라마틱하지만은 않습니다.

오늘 저녁은 뭘 해먹어야 하나? 이 개미들을 어떻게 없애지? 하는 것들이

당장 오늘해야하는 고민이기 때문이지요.

전 개인적으로 이런 사는 얘기들이 인간미 나고 좋던데 안그런가요?




3. > 요즘은 국민학생은 이런 장난 안 합니다.
   > 이건 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하는 충고죠.

아하. 초등학생보다 성숙하다면 중학생 이시군요.

중학생이 이러면 안되지. 가서 공부나 더 해요. :)

이건 이제 사이버보드의 기본 예절이 되었지만

어떤 논쟁을 시작하려면 본인의 신분을 밝히는게 도리입니다.
(냠냠님께 사과 하세요.)

다음에 또 님의 의견을 쓰시려면 실 ID를 이용하시거나

그게 없으면 본인의 e.mail 주소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토론을 기대하면서...


                                             무명용사...
-------------------------------------------------------------------
추억은 아름다운것.  그리고...
그 추억을 그리며 산다는 건 더욱 아름다운것...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