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Xlander (710S10404L롔) 날 짜 (Date): 1997년07월24일(목) 21시43분52초 KDT 제 목(Title): 혹시 거기에 갈지도... 안녕하셨읍니까 스텐포드 kids인 여러분. 지지난주 저는 Milwaukee에서 TR45.5회의가 있어서 일주일간 그곳에 있었읍니다. 미시간 호수인가의 맑은 물빛과 시원한 바람이 뜨거운 무더위인데도 좋은 곳 또한번 더가보는 복을 누렸답니다.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5일간의 밤중에서 고된일로 2일은 밤을 샐수밖에 없었고 회의가 끝난 금요일 오후 그곳 호수를 거닐수 있었읍니다. 낚시하는 그곳 촌뜨기 꼬마들과 어울려서 나도 낚시도 해보고, 저녁이 되어서는 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읍니다. 또 연락도 못한점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종영이형과 무명용사. 다음달 8월엔 washington과 그 다음주 portland(OR)에서 회의가 있는 관계로 주말동안엔 학교에 들려볼까 합니다. 이미 부서의 허가도 받았읍니다. 8월 16,17일이 될것 같은데 그때 봅시다, 오랫만에 학교모습도 보면서 나의 학창시절을 되세겨 볼수 있을것 같군요. 그럼 무명용사와 종영이형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E-Mail을 보내주세요, kids로 보내도 좋읍니다. 연락처를 부탁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게 그대로인지도 모르겠고요... 7개월전 이곳에 언제나 다시 오게 될까 생각하며 서운해 했었는데 벌써부터 흥분되는 군요. 같이 맥주 파티를 열어보는게 어떨런지. 혹시 제가 필요하면 한두가지 부탁도 합시다. 호텔이나 모텔을 잡아 줬으면 좋겠어요. 자세한건 저한테 메일로 주세요. NSX도 삐지지 말고 연락해라 (회장님께 반말하면 않되나?). 그럼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