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JAMES (Yasha) 날 짜 (Date): 1995년09월17일(일) 22시24분19초 KDT 제 목(Title): Re : 대포군단 엘지 오늘(9/17) 대전구장에서 엘지와 한화의 마지막 세번째 경기를 보았다. 어제 두게임을 막강한 장타력으로 이긴 LG였지만, 원정경기에만 나오는 내야수들의 실책은 오늘도 여전했다. 병살타를 만들려고 너무 서두르다 에러를 하는 모습, 충분히 병살타를 만들수 있는데도, one out만 잡는 모습... 그러나, 지지난주 맛이 갔던 타력과, 응집력은 다시 살아난 듯 하다. 지지난주에는 찬스때마다 꼭 병살타가 나와서 분위기를 망쳐놓곤 했는데. 어제, 오늘 경기에서의 LG는, 2사후에도 점수를 낼 수 있고, 중요한 고비에서 꼭 한방을 터뜨려 주는 예전의 모습을 다시 보여 주었다. 이제 부산에서 롯데와의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1위를 계속 유지하려면, 이 두경기가 중요하다고 본다. 선수들이 (특히 내야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 화이팅 LG!! 올해도 우승을 향하여~~~ @ 근데, 대전구장은 정말 좁더군요.. 오늘도 양팀 합쳐서 다섯개의 홈런이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