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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yre (기레.....)
날 짜 (Date): 1995년08월20일(일) 03시02분35초 KDT
제 목(Title): 오늘 타이슨 재기전 합니다.


90년(91년인가?)엔가에 타이틀을 잃고 강간혐의로 빵에서 살다나온 타이슨이 오늘 
재기전을 펼친다.

이미 미국에서는 그의 재기전이 사상 최고의 케이블 TV 신청률을 기록하며 
죽어가던 복싱계를 단번에 살려놓은 느낌이다.

거기에 발맞추어 각 방송사는 거기에 대한 선전을 대대적으로 해대고있고, 일단 
그의 재기전은 승패를 떠나서 성공적이 아닌가싶다.

각설하고 스포츠적인 면에서 살펴보면, 그는 계속 공개적으로 트레이닝을 해서 
그가 연습하는 정면을 매스컴에 공개했는데, 이는 그동안의 공백중에 그의 솜씨가 
녹슬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주기위한 쇼맨쉽이라 생각하지만, 그의 트레이닝을 
과거부터 담당해온 트레이너는 그 어느때보다 그의몸상태와 컨디션이 최고라고한다.

아마추어인 내가 볼때도 옛날의 섬뜻함이 살아있는것 같아서 그동안 그가 절치부심 
얼마나 갈고 닦고있었는지 알수있다.

많은사람이 2회를 넘기지 않을거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하긴 상대편이 전적은 
화려하나(아마 36승 1패인가?) 그의 경기를 본 사람들은 단번에 그가 별볼일 없는 
선수임을 알수가 있다. 그 상대편 선수는 복싱 가족이라고 한다. 할아버지인가 
아버지가 한번 챔피언전 도전에서 졌다는 기록 이후에 그 집안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좋은 기회라고한다.

마짐막으로 타이슨의 연습장면을 보다가 그의 오른팔에 모택동의 문신이 
새겨진걸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ps. 타이슨의 케이블 신청료는 $39이다. 무지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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