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Jung) 날 짜 (Date): 1995년08월13일(일) 12시13분47초 KDT 제 목(Title): 한국-브라질 경기에 대한 어설픈 관전평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경기는 잘했지만 문제점과 실력차를 확연히 느낄수 있는 시합이었다. 브라질은 여행의 피로 때문인지 몰라도 체력안배에 신경을 많이 쓰는듯 보였다. 뛰어난 개인기 특히 볼컨트롤과 슈팅순간의 민첩성과 정확성은 세계 최강다운 면모를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역시 특유의 스피드와 몸싸움으로 세계 최강 브라질에게 무시할수 없는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러가지 ㅉ�제점을 보여주었다. 첫째 수비에서 공격으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불안한 모습을 여러번 보였다. 홍명보를 제외한 강철, 최영일, 유상철등은 정확하지 않는 볼처리와 쓸데 없이 공을 오래 잡고 있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었다. 둘째, 문전 처리미숙이다. 이 문제야 매번 나오는 고질적인 문제였지만, 이번 역시 마찬가지였다. 둥가의 정확하고 강력한 골처리와 비교되었다. 선수 평가 고정운 : 무엇보다도 고정운은 열심히 하니깐 좋다. 이번 게임에서도 공수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였다. 개인기는 브라질 선수보다 좀 모자라지만 스피드와 몸싸움은 어디 내놔도 일품이다. 월드컵때 얻은 자신감때문인지 브라질 선수에게도 자신감 잇게 플레이 하였다. 전반에 쏜 슛이 들어갔어야 하는데...... 홍명보 : 가장 안정되게 플레이하는 선수다. 게임을 읽는 눈과패싱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브라질의 날까로운 패스를 몇차례씩이나 인터셉트 하였는데 브라질의 공격력을 의식했는지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홍명보같은 선수가 한명만 더 있어도 그의 능력을 공격에도 발휘할 수 있을텐데.. 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