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narosu (일꾼) 날 짜 (Date): 1995년07월24일(월) 22시06분18초 KDT 제 목(Title): 송구 180km면... 송구는 스텝을 밟으면서 구르며 던지는 거니깐 속도가 투구보다 빠를 수가 있습니다. 이종범도 일루 송구할때 150km 넘는 걸 자주 던진다 하네요.. 투수야.. 뵈뵈 꼬면서, 조금이라도 힘을 실을려 그러지만, 그래봐야 제자리.. 어쨌던, 일반적으로 공이 150km/h를 넘으면, 타자가 타석에서 직구라고 미리 예상치 않고 있으면, 그공을 칠 수 없다고 하는데... 선동렬엉아 역시 대단하군요.. 선동렬은 막강한 허리를 가지고 있어서, 공을 최대한 타자쪽으로 뻗은 상태에서 뿌려댑니다. 그래서 타자 입장에선 약 5km/h 정도 더 빠르게 느껴지지요.. 그리고, 낮은 곳에서 뿌리는 것이므로, 홈플래이트 근처 에서 변화도 심하지요.. 다만, 한가지 약점, 손가락이 짧아서 구질이 직구, 커브, 슬라이더밖에 없다는 사실... (참고로 우리나라 최고 롱손가락은 정민철 선수로 22.5cm 인가라는 군요.. 손목에서 가운데 손가락 끝까지..) @ 이종범, 날아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