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yakobo ( 야 코 보) 날 짜 (Date): 1998년 7월 8일 수요일 오후 12시 36분 34초 제 목(Title): Re] Re: 브라질 골키퍼 잘하데... 그게 연장부터 보셔서 그렇게 보였을런지도 모릅니다. 연장에서는 네덜란드가 체력이 떨어졌는지, 아님 브라질이 맘을 다잡 았는지 모르겠지만, 전후반과 달리 브라질의 파상 공격이었죠. 하지만, 연장 이전의 본 게임만 놓구 볼때는, 절대적으로 네덜란드가 우세했던 경기였습니다. 워낙 팽팽한 실력탓인지 양팀 중 어느 한 팀 이 기세가 꺽이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요, 두 팀 모두 자신들의 팀이 갖는 팀컬러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개인기 위주의 돌파를 주로 하는 브라질이, 유럽식의 공간 축구를 구사하는 네덜란드에게 시종일관 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호나우두가 한 골을 넣은 것은, 다분히 기습적인 공격이었었고요. 그 이후로 네덜란드의 파상 공격이 이어졌죠. 물론 간간이 브라질의 공격이 있었습니다만, 역시 수비하다 역습하는 정도. 클루이베르트가 비록 후반 끝날때 쯤, 한 골을 넣긴 했습니다만, 정녕 결정적인 찬스를 수없이도 날려보냈었죠. 나이가 어려서 그럴까요. 많 이 긴장한 듯 하더군요. 어찌되었건, 클루이베르트의 닦질만 없었어두, 네덜란드가 이번에는 충 분히 브라질을 격침시킬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또 그만한 경기 내용도 보여주었고 말입니다. 브라질에서 돋보인거라구는 카를로스와 후반 들어간 데니우슨이 버텼던 왼쪽 공격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호나우두에게는 골 넣을 때와 후반 중반 역습을 통한 골키퍼와의 1대1 상황 외에는 별다른 기회조차 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네요. 하여간에 이번의 네덜란드의 `분패'로 인하여 더이상 브라질을 꺽을 수 있는 팀은 없어진 것 같네요. 전적으로 브라질 골키퍼의 수훈이었습니 다. - yakoBo - = 야고보의 홈페이지에 AOD가 생겼어요~ = http://wwwoopsla.snu.ac.kr/~ih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