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IH8U (마담 X) 날 짜 (Date): 1998년 7월 6일 월요일 오후 09시 38분 56초 제 목(Title): 박세리 단상.. .. 어쩌면 차리시퐁의 기적과도 같은 퍼트는.. 연장전의 결과에따라.. 박세리에게도 큰 행운일런지도 모른다. 그 퍼팅이 이번 US오픈대회의 극적효과를 배가시켜.. 전 미국의 많은 사람이 연장전을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다. 두명의 스무살박이 동양 소녀들이 벌이는.. 프로와 아마가 일대일로 벌이는 희귀한 대결 현장을.. 열두시의 대결.. 하이눈.. 그리고 그 두시간남짓 모든 사람의 눈은 이들만의 플레이를 응시할 것이다. 그 개인적 홍보효과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것이다. (물론 삼성측도 횡재했지만.. 후후.. 첫날 선글래스를 모자에 걸친 날렵한 모습이었는데 아마 무슨 얘기를 들었나보죠? 다음날부턴 선글래스가 간곳없대요. 삼성로고보단 훨씬 보기 좋았는데..) .. 오픈이 벌어진 골프코스는 마치 어거스타가 타이거를 위한 것이듯 세리에게 유리하더군요. 긴홀의 경우 두번째샷의 클럽 차이가 두개 정도 나기 때문에 숏 아이언과 미드아이언의 차이가 되어버리니까요. 특히 그린이 단단할때는 백스핀을 널수 있는가의 여부로 귀결되니까. 그리고 약간 짧은 홀의 경우에도, 이번에는 드라이버를 안쓰고 페어웨이우드를 사용해 페어웨이 안착율을 높이지요. 특히 러프가 무시무시하기에 이것도 상대적으로 큰 이점이 되지요. .. 모든 LPGA고수들은 세리의 배짱에 특히 놀라는 모습들. 노이만은 이렇게 해석하더군요. 본인이 10년전 루키로 우승하던것을 회상하며.. 이렇게 오픈우승이 어려운줄 알았다면 당시 우승을 못했을 거라고.. 세리도 멋모르기에 이렇게 담담할수 있을거라며.. 배짱좋기론 로라데이비스도 둘째가라면 서러울텐데.. 둘째날 잠을 못잘정도로 신경이 곤두섰다고.. 특히 평생을 오픈만 우승을 한번도 못한 로페즈의 경우.. 너무나 기대했던 나머지 무참하게 망쳐버렸죠. 결국 세리의 선전은..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진리가 나타난 결과?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