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laudia (가 아님...) 날 짜 (Date): 1998년 6월 26일 금요일 오후 12시 31분 20초 제 목(Title): 최용수... 제가 보기에는 최용수 뭐랄 것 없던데요. 헤딩 두개 빗나간 것은 사실 그 위치에서 헤딩으로는 들어가기 힘들었던 것이고... 위치선정이 잘못되었다고 비난하면 또 그렇 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상황에서 무슨 다른 위치 잡는다는 것도 좀 그리 만만했던 것 같지는 않고... 마지막 빗나간 것이 좀 아쉬 웠습니다... 최용수는 원래 그렇게 들쑥날쑥한 선수 입니다. 예전 올림픽 경기 때도 그랬고요. 최용수는 스스로 찬스를 만드는 것보다는 순간적인 틈새를 잘 보고 정확하게 발과 머리를 갖다 댄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그런 그를 혼자만 최전방에 새웠다는 발상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의 성격과 특성을 파악해야지, 골잡이라고 무조건 골대 근처에만 배치하면 되는 것은 아닐텐데... 누군가 짝을 잘 맞춰주었더라면 어제보다는 나았을 것입니다. 저는 어제 경기를 보니까 벨기에전 비긴 것이 아쉬운 것이 아니라, 멕시코전이 아쉽 더군요. 못해도 어제 정도는 할 수 있었을 텐데... 이번 월드컵 경기... 어째 단추 하나가 잘못 끼워져 모든 것이 비틀려나간 꿈... 악몽이라기도 좀 이상하고... 그런 뭐 같네요. - limelite - 그나저나, 이번 월드컵 판정처럼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있군요. 하석주 퇴장에서부터 퇴장 러쉬를 이루다가, 또 페널티킥 러쉬를 이루고... 페널티킥 러쉬는 퇴장은 경기를 재미없게 만들기 때문에 심판이 판정 정책을 바꾸어서라면서요? 저도 한:멕시코전이 재미없었습니다. 하석주가 한골을 넣고나서 보니, 우리나라와 멕시코가 주거니 받거니 하는 피말리는 싸움, 따라서 흥미도 배가되는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해서는 "야..."하면서 눈이 똥글해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퇴장... 그 다음부터는 완전히 꼬인 경기... 다시 생각해도 짜증나는군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