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8년 6월 25일 목요일 오후 06시 28분 04초 제 목(Title): 해설가와 심판은 한통속 그젠가 축구를 보다가 무지 화가난 장면이 있어서 몇자 적는다. 카메룬과 칠레의 경기였던 것 같은데 칠레 선수가 카메룬 측 페널티 지역 골대 옆에서 드리블을 하다 넘어졌다. 넘어지는 폼이 멋있어서 난 페널티 킥이 될 줄 알았다. 근데 슬로 모션으로 다시 보여주는 걸 보니까 완죤 쇼였다. 전혀 상대편 수비수한테 걸리지 않았는데 그냥 혼자 넘어진 거였다. 처음 봐서는 마치 수비의 반칙인 것 같았다. 해설자도 막 반칙이라고 그러더라. 근데 같이 슬로우 모션을 조용히 보더니 '아.. 네... 발에 걸렸네요, 저건 반칙임다.' 그러더군. 그래서 내가 잘못봤다 그러구 있는데 심판이 공격하던 칠레 선수에게 경고를 주는 것이였따. 비신사적인 행위라고..그래도 그 해설자 끝까지 우기는 거였다. "네.. 저.. 반칙이 확실한데, 심판이 잘못보고 경고를 주는 겁니다...." 얼씨구.. 아마 처름에는 호루라기 소릴 듣고 반칙이 아닌데 심판이 반칙을 주는구나 싶어서 심판을 두둔하기 위해서 그런 말을 한듯싶다. 그래도 얼렁뚱땅 변명하는 말을 들으니 왕짜증이 났다. 이번 뿐만 아니라 여러번 그런 해설을 들었다. 해설자들 나의 정신 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 같따. 횡설수설 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