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Drake (Faith//Off) 날 짜 (Date): 1998년 6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 09분 30초 제 목(Title): Re: [한겨례] 미국의 축구 인기 ?? 제가 보기엔 그 기사의 요지는... 월드컵의 거의 모든 광고판을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는 미국의 스폰서들의 엄청난 자본력과 노력에 비해 썰렁하기만 한 미국의 축구에 대한 관심.... 이러한 아이러니한 상황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기사화 시킨 글처럼 보이는데요...? 어쨌건... 저 개인적으론 축구에 대한 열의와 관심은 어느 누구에게도 지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매주 한두번 정도는 축구시합을 뛰지 않으면 일주일이 허무할 정도..) 그렇다고서, 축구에 매달려 16강 실패했다고 마치 하늘이 무너진 양, 나라가 망한 양 떠들어대고, 누군가 희생양을 잡아서라도 분풀이를 해야하는 우리의 이런 분위기는 분명 비정상적인 사회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는 축구일뿐... 사람 11 x 2 명이 공 하나를 가지고 서로 상대편 골대에 누가 많이 넣나를 겨루는 행위 .... 분명 월드컵은 과거엔 전쟁으로 판가름 나곤 했던 민족간의 경쟁이 현대적인 변형을 거쳐 빚어진 전쟁터이긴 하지만.. 그래서, 그런 민족주의가 최우선 가치처럼 떠받들어지는 이상 과열 현상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를 휩쓸고 지나가지만.. 냉정히 생각하면.. 지금, 우리는 겨우(?) 공차기가 아니라, 민족이 먹고 사는 생존의 문제를 걸고서 타국과, 타민족과 머리터지게 경쟁해야 할 문제들도 너무나 많은데.... 음... 그래도 내일이면 또다시 나는 축구화를 동여매고 파란 잔디구장위를 뛰어다니며 고동치는 심장소리를 느끼고 있겠지.. 후후.. --- "모든 선험적 가치에 대한 도전....!! 그게 바로 나의 방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