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natural (양 재호) 날 짜 (Date): 1998년 6월 21일 일요일 오후 09시 39분 29초 제 목(Title): Re: 문제점 투성이 한국축구.. 맨날 판에 박힌 말을 하는 유형을 들어보면. . 축구졌다. 예고된 일이였다. 투자도 안했으니. 예초에 기대조차 하지 말아야 했다. 평소에는 관심없던 놈들이 냄비처럼 뭐라고 한다. 너희들은 그런말 할 자격없다. * 과연 우리가 투자를 하지 않았는가? 내가 듣기에는 이번 월드컵 팀처럼 기회를 많이 준 적도 없다고 들었는데, 왜. 1여년 동안 눈에 보이는 세트플레이 한번 보여주지 못하고 예전처럼 그저 열심히 뛰고 아무런 능률없는 경기만 펼치는지는 이해를 모르겠다. * 저변인구가 없어서 불가항력이다? 우리나라 여자하키는 선수가 고작 50명에 불과한데, 수십만의 선수가 있는 호주를 이기고 올림픽 금메달을 땄고, 지금도 그 50명중에서 뽑은 우리대표는 세계정상급이다. 변변한 연습시설도 부족한 쇼트트랙도 세계정상이고.. 물론 축구는 다를지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의 신체적 능력이나 현재의 상황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지 결코 *잘되면 내탓, 못하면 조상탓*이 아니다. 여자하키와 쇼트트랙의 지도자들의 노력을 보면 (물론 언론에서 우상화하는 경향도 있겠지만) 환경탓만 하는 것은 정말로 부끄러운 일이다. * 평소에 관심도 없는 놈들이 냄비처럼 열내서 뭐라고 한다? 축구는 스포츠다. 나는 스포츠를 즐길 뿐이지 목숨을 거는 것도 아니다. 내가 축구도박에 돈을 건 것도 아니고.. 하지만 여러 경기를 보았지만 한국팀의 경기는 전혀 즐겁지가 않다. 재미가 없다. 월드컵도 일종의 마케팅이다. FIFA가 하는 것으로 보아 수준이하의 경기를 펼치는 아시아의 티켓을 줄여도 어쩔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냄비라도 뭐라 떠들지만, 우리 냄비들이 외면하면 한국축구는 이제 골수팬들만 빼곤 아무도 안 볼 것이다. 프로야구 한 경기보다 재미없고 짜증만 나는 것을 왜 보느냐? 재미없는 경기를 하면서 관중이 있기를 왜 바라느냐? 그것이 프로스포츠의 행태인가? 앞으로 1~2년만 그렇게 하면, 프로복싱이 한국땅에서 인기가 거의 사라졌듯이 축구도 사라질 것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