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MasK (아기호랑이� ) 날 짜 (Date): 1995년06월28일(수) 12시24분08초 KDT 제 목(Title): 데니스 로드� '치어리더에 성병옮겼다' 마돈나와도 염문을 일으켜 화제가 됐던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괴짜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치어리더에게 성병을 옮겼다는 혐의로 고소됐다. 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치어리더로 일했던 백인여성 리자베스 주드 (23)는 93년 1월 14일 애틀란타와 디트로이트의 경기가 끝난 후 당 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소속이던 로드먼과 '무방비(unprotected)' 한 성행위를 가졌으며 허피스에 감염됐다고 주장하고 피해보상소송 을 제기했다. 로드먼은 재판기록을 통해 자신은 당시 허피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또 주드가 '무방비'한 성행위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로드먼은 27일 법정에 출두한다. 이 재판은 6월초 끝난 NBA 플레이오프에서 로드먼의 활약을 위해 그 동안 연기돼왔다. 91년 4월부터 약21개월동안 로드먼과 불규칙적으로 만나 관계를 가 져온 주드는 당시 로드먼 스스로가 감염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 외에도 몇주전 다른 두명의 여자에게도 허피스를 전염시켰다고 주장 했다. 허피스는 치료가 되지않고 잠복성인 경우가 많으나 치명적인 병을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법원은 '악의가 없이' 피해를 일으킨 경우의 보상에 적용하는 조지아주의 '25만달러 상한선'을 배제하기로 결정해 일단 재판이 로 드먼에게 불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로드먼은 선서후 행한 진술에서 주드에 대한 악의가 없었으며 성행 위는 친밀감의 표시로 간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드먼은 자신을 찾아오도록 주드에게 3천달러를 빌려 준적이 있고 자신의 초대를 받아들여 그녀가 댈러스로 오기도 했으며 또 주드의 낙태비용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로드먼과 주드를 대리한 변호사들은 낙태, 다른 인종간의 연애, 돈많은 운동선수, 누드 댄싱, 유방성형수술 등에 관한 견해들을 종합 평가해 배심원을 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에서는 배심원이 유, 무죄 여부 등 중요사항을 결정하기 때문에 특정사항에 대한 태도를 평가해 배심원을 선정하는 작업에 변호사들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2m 3cm의 키에 4시즌 연속 NBA리바운드왕에 오른 데니스 로드먼은 머리를 알록달록한 색으로 염색하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기도 하고 여러 여자들과의 문란한 성관계로 끊임없이 화제를 만들어내는 NBA의 이단자로 '악동' '코트의 무법자' '백인여성 사냥꾼' 등의 별명을 듣고 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MasK # 큰사람 # 염대웅 + + [아기호랑이] mask@pecns.sec.samsung.co.kr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