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hyoun (라드부루흐) 날 짜 (Date): 1998년 6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 27분 52초 제 목(Title): 축구감독에 관한 짧은 견해 저의 단견으로는 이때까지 월드컵에 출전하기까지 차범근 감독이 받았던 국민적 찬사도 그가 탁월한 솜씨로 대표팀을 이끌었다기보단 시합의 결과에 의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따라서 최근 쏟아지는 비난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자 조선일보에서 제기한 우리 선수단의 태도는 저 역시 텔레비젼 시청을 하면서 느꼈던 것입니다. 동료 선수가 제대로 못해 준다고 인상을 쓰는 모습이 화면에 그대로 잡혔을 때 그리 좋지않은 느낌이더군요. 아무리 황망한 중이라고 하지만 하석주 선수가 퇴장당해 들어오는데 맞아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그게 ㅉソ� 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잘못된 분위기는 분명 감독과 코칭스테프의 책임입니다. 굴러들어온 결과만 가지고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제대로 하는 팀이라는 모습을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보여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경기 내내 웃으며 동료들을 격려하는 일본 골키퍼의 모습이 얄밉지만 부럽게 보이더군요. --- 라드브루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