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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yaikiki ( 잠 잠)
날 짜 (Date): 1998년 6월 10일 수요일 오전 01시 27분 57초
제 목(Title): [가벼운얘기]황선홍II


많은 사람들이 미국 월드컵에서 황선홍이 찬스를 많이 놓쳤다고 욕을 한다.

난 축구를 별루 좋아하지 않지만 황선홍을 미국 월드컵 뒤로 굉장히 좋아하게 됐다.

실은 그전에 황선홍이 누군지도 몰랐다..

한국은 예선 탈락후 곧장 귀국을 했지만 전국은 아마 내 생각이지만 결승을 향한

토너먼트에 열을 내고 있을때였다. 무척이나 더웠고 또 더웠다.. 탈락한 한국 대표팀

을 생각하며 내뱉는 황선홍에 대한 비난이 이곳저곳 무성할 때이기도 했다..

무사히 석사학위를 받기 위해 난 열심히 공작동으로 실험을 하러 다닐때였다..

그 더운 여름 대낮, 땡볕아래를, 그 팍팍한 경사길을 와구와구 뛰어대는 황선홍을 

보고 그의 힘든 마음을 알 수 있었다. (너무 더워 황선홍의 환영을 못 건지 

아님 그가 보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길 바라는 아쉬움일지도 모르지..)

나중에 들은 거지만 황선홍은 굉장히 뛰어난 플레이를 하는 선수란 걸 알게 됐고 

목욕탕에서 만날때도 음식점에서 만날때도 존경의 눈인사를 보냈다. 

물론 황선홍은 내가 빤이 쳐다봐 싫었겠지만.. 빨리 낫길 바라고  골도 넣고

이기기도 하고 16강도 들어가고 월드컵 끝나면 유럽가는 꿈도 이루고 돈도 많이

벌기를 정말로 정말로 바란다.

황선홍 꼭 이겨라.. 


베르캄프를...
헤르난데스를...
닐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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