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 날 짜 (Date): 1998년 6월 5일 금요일 오전 09시 51분 51초 제 목(Title): 어제의 경기 그리고.. 어제 경기에서 여러 부상 선수들에게 별 탈이 없기를 바랩니다. 1주일을 남기고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것보다 억울한 것은 없겠지요. 어제의 경기는 여전히 우리 수비의 문제가 많음을 보여줬습니다. 소위 3백인데.. 두가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누누히 지적해온 것처럼 공간이 너무 많이 눈에 띕니다. 그것을 커버해야할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너무 공격에만 치중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선에서는 그러지 않았으면.. 둘째는 양 스토퍼들이 대인방어에만 익숙해진 선수들이라 역시 공간을 많이 비워 줍니다. 이를 커버할 스위퍼를 3백이라는 이름으로 동일선상 혹은 그 앞선까지 놓는다는 것은 어제 경기처럼 단번에 넘어오는 긴 패스에 의한 역습에 수비가 허물어지는 것을 초래합니다. 정말 3백을 써야할지.. 차라리 스위퍼시스템과 강력한 대인 방어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본선과 평가전은 다르므로, 본선에선 어떤 전략을 쓸지 주목되네요. 오늘 떠나는 선수단.. 한가지만 부탁합니다. 자신이 맡은 역할에 충실한 최선을 다한 경기만 보여주면 합니다. 스토퍼, 윙백은 특히 더 부탁합니다. 수비가 잘 될때 공격은 자연스레 풀립니다. 침착한 모습.. 그리고 프로다운 투지를 보여준다면 좋겠습니다. 그 모습을 여러분의 후배선수들이 보고 배울수 있다는 것때문에..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바랠 것이 없습니다. 언론에서 떠드는 1승이니, 16강이니..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것은 과대포장입니다. 나잡아잡수하는 상대팀 봤습니까.. 평가전과 본선경기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들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바래는 것은 우리도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는 것입니다. 한국호랑이 화이팅! @94년보다 좀 더 좋은 경기를 기대하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