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sachimo (speed_ball) 날 짜 (Date): 1998년 5월 28일 목요일 오후 09시 17분 45초 제 목(Title): Re: 인디애나 극적인 승리 이번 97-98 NBA 시즌 중에서 제일 멋진 경기였습니다. 그에 비하면 오늘은.. 인디아나 저번 경기에 비해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특히 저번 경기에서의 레지가 보여줬던 투혼같은... 2쿼터 중반 턴오버에서 레지가 무리하게 방향을 바꾸다가 발목을 다쳐 3쿼터 거의 내내 뛰지 못했죠. 레지가 없는 3쿼터 동안에도 잭슨이나 데일, 안토니오 데이비스가 몸을 던지면서 동점으로 막아내자 버드감독은 아직 절뚝거리는 레지를 4쿼터에 투입 3분 7초가 남았을때 레지의 3점슛이 역전을 이뤄내고 다시 조던이 2점으로 응수 1점차로 따라잡자 정말 재밌어 지던군요. 다시 레지 반대편 3점라인에서 성공시키고 뒤이은 턴오버를 2분 58에서 정면 3점라인에서 터트리자 인디아나 관중들 정말 미쳐날뛰더군요. 이때 레지도 승리를 확신한듯 절뚝거리며 뛰어가 뮬린에게 안기는데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불스, 저력을 발휘 58초 남았을 때 쿠코치 3점을 쏘고 2점을 내준뒤 피펜이 다시 3점을 쏴 결국 101-99로 타임아웃. 이때 벌써 룩롱리도 pouled out, 뒤이어 스티브커의 3점을 막으려다 안토니오 데이비스도 pouled out. 이때는 정말 무표정이던 버드 감독도 머리를 감싸 쥐면서 괴로와하더군요. 39초 남겨놓고 불스는 모두 3점 슈터들을 내놓고 28초에서 쿠코치 3점 시도, 즉시 파울. 자유투 3개를 쿠코치도 긴장한지 하나 밖에 성공 못하고 다시 턴오버에서 조던의 2점 시도에서 파울, 조던도 하나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23.7초 남겨놓고 피펜의 3점슛이 링을 맞고 나오자 재빨리 커 리바운드 3점라인에 있던 조던에게 패스, 3점 성공. 103-102. 결국 마지막 10초 정도에서 레지를 대놓고 밀어버리면서 파울. 레지 침착하게 둘다 성공. 이때 레지가 하나만 실수 했더라도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수 있었죠. 마지막 2초 남겨놓고 피펜이 3점 찬스를 못잡고 덩크한뒤 0.7초동안 뮬란이 공을 잡고 버텨서 결국 107-105로 인디아나 승리.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특히 레지 4쿼터 내내 절뚝거리면서도 90%의 슛성공을 보이면서 3점 세개 엮어서 13득점. 토털 28득점으로 조던의 29득점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밤에 흥분되어서 잠도 안올 정도로 재밌던 경기여서 정말 오늘 시카코에서 무참하게 불스를 깨는 꿈을 꾸었는데, 오늘은 내내 20점 이상 리드 당하더군요. 이번 시즌은 서부지구 결승이 파이널보다 치열할 것 같네요. 제발 인디아나에서 이겨서 인디아나가 우승하거나 적어도 유타 만날때 까지 진을 빼놓아 시카코가 박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