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 날 짜 (Date): 1998년 4월 22일 수요일 오후 02시 20분 37초 제 목(Title): [re][re]연세대 농구 아 물론입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감독의 진정한 능력이었고.. 그것은 선수를 조련하는 것뿐만 아니고 작전의 구사도 들어갑니다. 최희암감독은 적어도 자신의 팀컬러에 맞는 선수들을 키우는 능력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부품농구가 아니냐하는 의구심을 갖게는 하지만.. 그렇지만 최희암감독이 모든 경우에 잘 키운 것만은 아닙니다. 은희석의 경우 고교때 랭킹 1,2위의 선수였는데, 아직까지는 적응을 잘못하는 것 같고.. 어자피 감독도 사람인 이상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수를 키우는 것이겠죠. 최희암 감독의 진정한 능력을 보고 싶었다는 것은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작전입니다. 사실 선수들이 매번 잘할 수는 없는 것이고.. 못할때도 있지요. 그럴때 감독의 작전 하나가 경기의 흐름을 바꾸죠. 그런 것이 감독의 능력에 포함되니.. 올해처럼 포스트가 상당히 약해진 상황에서 어떤 작전을 보여줄까 상당히 기대했었거든요.. 바보같은 농구연맹만 아니면..작년 농구대잔치에서 결승에서 붙었던 연대와 경희대의 또 다른 좋은 승부..(개인적으로는 올해는 경희대가 유리하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만..) 볼만했었는데 말이죠.. 지난 농구대잔치 결승에 보면 서장훈은 윤영필 위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결국 팀을 우승으로 이끌지 않았습니까? 그것때문에 서장훈이 없엇어도 최희암감독이 우승했엇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되는거니까요.. 만약 거꾸로 경희대나 한양대 감독분들이 작년 연대의 전력에서 감독을 하셨을때는 우승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하는거고.. 서장훈이 없으니 센터진은 비슷해졌고 막강한 가드진을 가진 연대와 좋은 포드진을 가진 경희대의 대결은 정말 감독의 작전 하나 하나로 승부를 가릴 수 있엇을 테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올해야말로 정말 어떤 감독이 좋은 작전을 구사하는가도 볼 수 있엇는데.. 정말 능력이 있다는 말을 쓸 수 있다는 말이죠. 아 저는 고대팬입니다. 감독얘기가 나오면 제일 열받지요.. 님께서 지적하신 고교때 최고선수들이 대학때는 제대로 못해주는 대표적인 케이스의 팀이죠. 전적으로 감독에게 책임이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이충희가 LG로 간 것이 한스러울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