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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Osanna (MOONinJUNE)
날 짜 (Date): 1995년05월30일(화) 15시38분01초 KDT
제 목(Title): 인디애나 4차전 승리 


 
나우 누리에서 경기 결과를 퍼 왔습니다. 

 뉴스제공시각 : 05/30 15:21
 제목 :  <NBA 동부결승> 인디애나 '총반격'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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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홈코트에서 올랜도 매직을 1점차로 꺾고 2연승을
올렸다.

 인디애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
구(NBA) 동부컨퍼런스결승 4차전에서 센터 릭 스미츠가 4.2m 거리에서 날
린 점프슛이 종료부저가 울리며 골인돼 94-93으로 역전승했다.

 원정1,2차전서 2연패했던 인디애나는 이날 승리로 홈경기 2연승을 기록해
7전4선승제의 동부결승전적을 2승2패 동률로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
렸다.

 인디애나는 6월1일 적지인 올랜도에서 제5차전을 가진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휴스턴 로케츠가 맞붙은 서부컨퍼런스 결승에
선 두팀이 원정경기를 모두 이겨 역시 2승2패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극적인 역전승의 주인공이 된 인디애나의 네덜란드출신 백인센터 릭 스미
츠(2m 23)는 21점을 넣으며 활약했고 주포 레지 밀러도 3점슛 5개를 포함
해 23점을 득점했다. 올랜도에서는 포인트 가드 앤퍼니 하더웨이가 26점,
데니스 스코트가 22점을 넣었다.
 스미츠의 결승점프슛에 앞서 양팀은 종료13.3초를 남겨놓고 3개의 3점슛
을 정신없이 주고받으며 치열한 난전을 펼쳤다. 올랜도의 브라이언 쇼가
먼저 3점슛을 날려 90-89로 앞섰으나 5초뒤 인디애나의 밀러가 왼쪽사이드
에서 몸을 뒤로 젖히며 날린 3점슛으로 응답해 스코어는 92-90 인디애나의
리드. 여기에서 작전타임을 부르고 나온 올랜도의 하더웨이가 1.3초를 남
기고 인디애나 헤이우드 워크맨의 블로킹위로 날린 3점포가 꽂혀 93-92 올
랜도의 승리가 굳어지는듯 했다. 그러나 역시 작전타임을 쓰고나서 하이포
스트에서 패스를 받은 인디애나의 스미츠가 속이는 동작으로 상대센터 트
리 롤린스를 따돌린뒤 각도 높은 점프슛을 날려 승부를 마감했다.

 이날 올랜도의  `공룡센터`샤킬 오닐은 경기시작 5분만에 파울2개를 범해
전반에 11분밖에 뛰지못하는등 파울조절에 실패하고 자유투 8개를 모두
헛날려 16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특히 3쿼터에선 연속 4개의 자유
투를 놓치고 워킹을 범했으며 두차례의 덩크슛을 실패하는 난조를 노출했
고 결국 종료 1분17초를 남기고 6번째 범한 파울로 퇴장당해 역전패의 빌
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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