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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kosmo (정한조)
날 짜 (Date): 1998년03월07일(토) 22시44분14초 ROK
제 목(Title): 이렇게는 생각 안 해 보셨는지?


아라에 Juliet님께서 퍼 놓으신 글을 또 퍼옵니다. ^^;

보낸이 (From)  : Juliet (권순영)
시 간  (Date)  : 1998년03월07일(토) 18시45분57초
제 목  (Title) : [퍼옴] 차감독은 연막전술을 쓰남?




『열린광장-네티즌 추천 열린광장 (go PLAZA)』 760번
 제  목:[퍼옴] 한국축구 부진한 이유 (필독요망)                      
 올린이:천년지기(김현수  )  98/03/07 17:05    읽음:153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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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99   김준영   (Tusita  )
[퍼온글] 한국 축구 부진의 이유!!!            03/06 20:13   196 line


 [번  호] 51766 / 51768    [등록일] 98년 03월 06일 00:13      Page : 1 / 9 
 [등록자] KYH6389         
 [제  목] [속보] 한국축구 부진의 비밀..!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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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월드컵 예선이 벌어질 당시 
제가 알고있던 한 분과 한일전에 대해 얘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전 한국의 승리를 장담했고
그분은 이제 우린 일본한테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린 일본을 이겼습니다.
그때 제가 일본을 이길것이라고 장담했던 이유는 한가지 였습니다.
그전에 한일 친선전에서 차범근 축구는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최종예선을 향한 쇼였습니다.
즉, 우리의 약한 모습을 보여 상대로 하여금 안심시키고
우리는 상대의 허실을 파악해 경기에 임했던 것입니다.
당시 일본뿐만 아니라 차범근 파일엔 우리 최종예선 상대들의
허와실이 일일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금은 기술고문이 여럿 비밀리에 배치됐지만
그땐 이런것도 없이 오직 차범근 감독 혼자서 이 일을 감당했습니다.
이쯤해서 축동에 올라온 상당한 지식을 가진분의글을 올려드립니다.
제가 읽어보니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것이 
현재 축구에 종사하고 계신분이 아닌가 생각되어지는 군요.


"한국 축구. 일명 차범근사단이 
왜 최근경기와 다이너스티컵에서 졸전을 면치 못하는가?
그점을 몇가지 예를들고, 
통계 및 이론을 바탕으로 파헤쳐봅니다.
월드컵을 위해서 한국축구를 차감독이 맡은지 벌써 시일이 꽤 지났다.
처음 월드컵아시아 지역예선 당시를 돌이켜 보자.
계속되는 승전보속에 차감독을 선호하는 일명 차붐이 일어났다.
연속적인 승리가운데, 
우리 한국은 다른 월드컵때와는달리 일찌감치 월드컵본선 티켓을 따냈다. 당시에 선
수들은 신인들이 대부분이 었다.
오죽했으면, 선수선발 당시 주위에서 반대하기도 했었다.
참고로 차감독은 지난 몇년간 고교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했었다.
즉그만큼 98월드컵을 언젠가 맡게될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미리 준비를 해왔던 것이다. 
어쨌든 그런 신인들을 가지고, 
예선에서 역사상 없던 그런 기록을 만들어 냈던것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일부가 어땠는가?
한번진것을 가지고 단지 일본에게 진것을 가지고 엄청난    비난을 했다.
월드컵예선당시에 말이다. 
심지어 차감독을 물러나라고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세상천지에 이렇게 생각이 단순한 사람들이 어디 있단말인가..??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다이너스티컵까지 오게되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다이너스티 컵에서 이렇게 졸전을 면치 못하는가?
아주 객관적이고 전체적인것 사항부터 하나씩 집어가보죠.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스타팅멤버 입니다.
한일전을 예를 들자면, 일본의 베스트 일레븐은 로페즈와 미우라를 
제외하고 거의 다 출전하였다. 더구나 미우라는 최근경기를 잘 못해서 
제외한것이다. 그외 나카다를 비롯하여, 일본의 정신적지주이자 게임을
리드하는 주장 이하라, 기타자와(왜 내보내는지 이해안감), 소마,
나라하시, 나카야마, 조쇼지 등등 원래의 월드컵베스트일레븐 그대로였다.
반면 한국은 최용수,이기형,이민성,홍명보정도만을 출전시켰다.
더구나 홍명보를 제외하고는 게임운영능력이 부족한 선수들이다.
패할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그렇다면, 왜 차감독은 하석주,서정원,고정운,윤정환, 요즘 상승세를 타며,
월드컵엔트리출전이 거의 확실실해진 황선홍선수 등...
한국의 톱멤버들을 제외 시켰는가?
(참고로 타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자국이 국제경기에 참가하면 자국경기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차감독이 이들을 싫어해서 인가? 
아님 이들선수보다 확실한 선수가 있어서?
정말 어처구니 없는 차감독의 선수구성이죠.
그리고 두번째로는 
왜 한국의 장기인 측면외각돌파에 의한    센타링을 시도하지 않는가?
왜 한국의 개인전력으로는 무리인 중앙돌파에의한 슈팅만을 시도한 것일까?  이런 모
든 점들을 종합해 볼때, 
차감독은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임에 분명하다. 
차감독이라고 이렇게 비난이 쏟아질줄 왜 몰랐겠는가?
그렇다. 차감독이 이런 비난을 받으면서까지 그런형태로 시합을 운영하는것은
그모든것을 만회할 무언가가 있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시야를 세계축구역사로 돌려보겠다.
제 11회(1978년) 아르헨티나월드컵에서 부터
"히든카드, 히든미션" 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78년 월드컵본선티켓을 확보한 오스트리아.
그후 월드컵이 시작될때까지 국제경기나 A메치경기에서 
월드컵멤버를 볼 수 없었다.
그당시는 그런점을 별로 신경쓰지 않을때였다.
월드컵이 시작한후에야 그 당시 오스트리아와 같은조에 편성되었던,
브라질,스웨덴,스페인이 가장 먼저 깨달았고 
연이어 다른국가들도 알게되었다.
무엇을 알게됐는가? 오스트리아의 전력은 물론 전술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선수들의 엔트리는 알고있지만, 
베스트일레븐에 누가 기용될지 조차 예상할 수 없었다. 
그런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한 오스트리아 파란을 이르켰다.
스페인을 2:1로, 스웨덴을 1:0으로 이겼다.
그렇게 조2위로 본선통과 연이어 서독을 3:2로 격파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우승을 노리던 서독은 황당할 수 밖에 없었다.
상대의 전력및 장점을 모르는 상태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이길확률이 절반가량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다.
그후 1982년 스페인월드컵부터 그런 현상이 확산되어 갔다.
시간이 지나 1986년대회때 부터는 이미 그런현상이 당연하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월드컵에 참가횟수가 적은 그런나라들은 그런것을 당연히 
알지 못했다.
그 후 그런점이 비공개적으로 알려지면서, 94월드컵때 확연히 들어났다.
월드컵에 참가한 국가들이 자기나라의 전술을 감추고,
전력을 숨기기 위해서 월드컵선수들의 공개적인 시합을 하지 않은것을...
우리 한국과 같은조였던, 스페인의 경우 자기들의 연습하는 것또한 찰영할 수
없도록, 상당한 제어를 하는 노골적인 현상까지 벌어졌다.
그렇습니다.
이제 98프랑스월드컵이 몇개월 남지 않았습니다.
차범근감독이 유럽생활을 많이 한것이 도움이 되었을런지는 몰라도,
어쨌든 결과적으로 차감독은 이점을 노린것입니다.
월드컵조추점이 있은후에 이미 다른 축구선진국에서는 같은조에 편성된 
국가에대한 팀의 전력을 탐색하고 전술및 특정선수들을 파악하기 위해
알게모르게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이번에 아시아에서 월드컵 진출국인 일본과 한국이 참가하는 
다이너스티컵대회가 열리자, 
네덜란드,멕시코,벨기에,자메이카,크로아티아등 
여러국가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죠. 
경기전후로 다른나라 감독의 인터뷰장면도 NHK에선 방송되던군요. 
아! 한일전 당시 벨기에 감독의 인터뷰는 한국에도 방송되었습니다. 
그때 벨기에 감독이 그랬죠?
한국의 전체적인 스타일이 예선때와 다르다고 했고, 
웃으며 농담처럼 한마디를 더했죠. 
한국도  이제 세계의 시선을 의식하는 팀이 된것 같다고...
완전히 핵심을 찍어서 말했죠.
그렇습니다. 상대팀의 전술이나전력을 얼마만큼 파악하느냐에 승패여부가 
결정된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개인실력들도 있어야 하겠죠.
오죽하면 작전하나 만드는데, 대학교수에 심리학자까지 참여하겠어요?
결론은 이미내려졌죠.
이번 다이너스티컵의 경기모두, 한국은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 할겁니다.
월드컵을 위해 다이너스티컵을 포기한셈이죠.
물론 단편적인면만을 볼때는 이런점이 최선을 다하자는 스포츠정신에 어긋나죠.
하지만, 어떠한 상황과 여건속에서의 최상의 플레이. 
즉, 목표달성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상의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스포츠 체력이나 기술만 가지고 하는 시대는 지났죠. 
이젠 많은 지혜와 두뇌싸움이 되어버렸죠.
물론 여러분들의 팀에대한 비난이나, 감독에대한 비난도 계속되겠죠.
하지만 제발 조금만 월드컵이 시작할때까지만 차범금사단을 믿어주자는 겁니다.
어짜피 월드컵이 시작하면 다 밝혀질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어떤분말씀데로 지금에 와서 감독을 교체한다구요?
나아질까요?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감독교체라....?
그렇게되면 오히려 팀의 분열과   사기저하에 큰 도움이 되겠네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월드컵이 시작할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제 개인적인 걱정이 하나 있다면...국민과 언론의비난의 소리입니다.
차감독이야 물론 세계에 한국돌풍을 일이키기 위해서 어떠한 비난도 견디며
참아내겠죠. 하지만 선수들이 그 비난을 언제까지 견딜지가 걱정입니다.
만약 견디지 못하고 팀의 불화가 생기면 월드컵이고 뭐고, 
공는탑이 무너지는 꼴이 될테니까요.

이상이 그분의 글입니다. 제가 읽어본 바
이분의 글은 모두 사실입니다. 
참고로 대 중국전을 비난하시는 분이 계신데...
중국전에도 벨기에 감독이 참전하고 있는것을 차감독님은 아시고 계셨습니다.
또 한가지 
4월1일 잠실에서 열릴 한일전을 기대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크게 기대하지 마세요.
어차피 4월1일의 경기에도 차감독님은 졸전으로 
비기는 모습을 연출할 것입니다.
만약 이긴다면...? 후훗 그건 일본이 형편없는 약체라는 것이죠.
그래서 차감독님은 황선홍과 김도근 등을 4월 3일날 부르시겠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지금 일본의 전력은 우리의 청소년대표 수준입니다.
가모 슈 감독이 차감독님의 전술에 놀아났듯
지금 일본의 오까다도 철저히 차감독님의 전술에 놀아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를 해보면 오까다보단 가모슈 감독이 훨씬 노련합니다.
오까다는 이론만 있지 실전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그 이론도 실전을 통한 체험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브라질이 왜 한국축구를 조심하라고 했겠습니까?
단지 2:1로 힘겹게 이겼기 때문에...? 후훗 천만의 말씀입니다.
한국이 당시 브라질을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일부러 지는 길을 택했다는 것을 자갈로 감독은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를 회상해보세요.(다들 보셨을테니..)
거의 이긴 상황으로 경기가 마무리로 접어들 무렵 
무려 3명의 선수를 교체합니다.
상식적으론 이해하기 힘든 상황.. 그리고 교체선수 모두 후보군이었습니다. 
무엇을 뜻하는지 아시겠죠?
또하나 차범근 감독님은 본선을 대비한 비밀병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큰 역활을 담당할 듯...
그건 저도 모르지만.. 본선에서 우리를 또한번 깜짝 놀라게 할듯..
참, 한가지 안타까운 소식이 있군요.
일본을 다녀온 붉은악마 한 분이 잠시 차감독님을 뵈었는데..
상당히 힘들어하며 승부에 대한 집착을 보이신다 하더군요.
국내의 여론이 들끓자 마음이 변한건 아닐까요..? 안타깝군요..
제발 그런일이 없길..! 
그것은 우리 축구가 80년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p.s. 정말..차범근 감독을신임하는 저로써도 정말정말 맘에 드는 글이였습니다.
     지난 한일전..남들은 버벅거렸다. 졌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정말 우리나라 2군하고, 일본 1군하고 그정도로 붙다니.
鳴   스코어야 2대 1이었지만...제가 보긴 정말 양국 모두 버벅거렸던것 같던데..
     그 경기 보며, '한국이야 2군인대 어때~ 쩝..근데 3.1절인데. 오늘은 그래도
     1군 쓰지..근데 일본에덜 대게 못하네..나카다도 나왔는데..쩝..'
     전 그렇게 생각했는데...
     옛날       윤정환이 미드필더 대결에서 나카타를 능가했었죠..언제였남?
     아마 그래서 윤정환 안쓰고 있을겁니다. 기대가 되는군요.
     아~ 윤정환 최용수~ 황금콤비..(음..위에것 올림픽 예선전이였나 보군요..)
     근데..쩝...2군도 1군하고 실력이 비슷하면 더할나위 없을걸...

     히야~ 빨리 월드컵 하는걸 보고 싶군요..
     월드컵 결승이 제 생일에 열린다던데~ 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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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동감이 가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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