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willis (브루스) 날 짜 (Date): 1997년11월10일(월) 11시23분35초 ROK 제 목(Title): [퍼옴] LG 최향남 "내년엔 10승" LG 최향남 "내년엔 10승" 돌아보면 가슴 뿌듯한 한해였지만 아쉬움도 적지않았다. LG 최향남에게 97시즌은 영원히 잊지 못할 한해다.90년 해태에 입단한뒤 7 년동안 단 1승만을 올리며 항상 잠재력만을 평가받았던 최향남은 LG로 트레 이드된 첫해인 올해 마침내 숨겨진 능력을 활짝 꽃피웠다.23경기에 나서 8승 3패,방어율 2.99의 `깜짝 성적'을 남겼다. 시즌 시작전에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호성적이다. 그러나 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다고 했던가.최향남의 예상외의 호투가 LG 가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됐지만 `좀더 힘을 냈더라면…'하는 아쉬움 은 진하게 남는다. 상반기 레이스가 끝난뒤 어깨 근육이 뭉쳐 한달가량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시즌내내 올린 8승가운데 상반기가 6승,하반기가 2승. 극심한 승수의 불균 형이 생긴 것도 처음으로 `풀타임 1군'으로 뛰다가 생긴 결과였다. 더구나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런 충수염수술로 등판조차 하지 못했다. `최향남이 없어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쉽게 무너졌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가슴이 아프기만 했다. 이제 모든 아쉬움을 떨치고 새롭게 내년 시즌을 준비할 뿐이다. 아직 충수 염수술의 여파가 있어 본격적인 운동은 시작하지 못한 상태. 최근 발가락 종 기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받은 뒤끝이라 지난 8일까지 도고에서 진행됐던 `투 수 온천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10일부터 진주에서 시작되는 마무리훈련부터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을 위한 몸만들기에 들어가게 된다. 유종겸투수코치는 "향남이는 올시즌 최선의 활약을 해줬다. 다만 풀시즌을 뛰는 체력과 몸관리가 따라주지 못한 점이 아쉽다. 내년에는 단 한번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는 일이 없도록 체력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98시즌에는 `비장의 무기' 포크볼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달리 긴 손가락을 이용해 겨울내내 포크볼을 연마,새로운 구질로 10승대 투수에 도전한다. `내 년엔 에이스'.최향남의 당찬 꿈이다. 위원석 (스포츠 서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http://www.cs.tamu.edu/people/chull/modem 하나비 친구들 사진전 = 맨밑에서 세째 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