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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yre (Bluebonnet�0)
날 짜 (Date): 1995년05월10일(수) 05시50분29초 KST
제 목(Title): NBA 소식, 데니스 로드맨


어제는(미국 5/8) LA레이커스와 San Antonio 스퍼스의 플레이 오프
2차라운드 두번째 경기를 했는데, 농구좋아하시는 분은 이미 결과를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을위해 경가결과만 알려드리면 산안토나오가 거의 진경기를
뒤집어 이겼다.

오늘 하고싶은 이야기는 산안토니오의 데니스 로드맨이라는 사나이다.
다아시겠지안 그는 지난 3년(확실치 않음)간 NBA리바운드 타이틀을 차지한
명실공히 NBA사상 가장 훌륭한 리바운더이다. 어제 경기도 2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 승리에 기여를 했다(나중에 6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거기에 득점도 
22점을 기록해 어제경기는 당연히 로드맨의 독무대라고나 할까..
어제는 거의 공격을 기대이상으로 했는데 평소 득점은 8점정도..

나는 로드맨을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인데, 그는 다 아시다시피 큰키의
파워 포워드가 아니다. 아마 6피트 8인치정도(이거 또한 확실치 않음).
그는 이 신장의 열세를  순발력과 승부근성(아마 테프함)으로 다른팀의 
선수들을 제압한다. 그친구를 처음 안것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시절인데,
이때 피스톤스는 그 유명한 수비로 인해 NBA 2년 연속 챔피언이었다.
그 유명한 마이클 조단도 그때는 어린애였지 아마..
그때의 이미지는 악동 그 자체였다.(원래 피스톤스가 bad boys의 집합이었으니)
그 당시 이미 데니스 러드맨은 NBA 최고의 수베맨이었다.

그가  San Antonio에 왔었을때 나는 감독이 그를 어떻게 컨트롤할지 걱정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초반에 감독과의 불화, 연습 불참등으로 인해  팀 자체징계를
받아 경기에 뛰지를 못했다. 그러나 요즘은 팀 분위기에 잘 적응해서인지 아니면
돈이 쪼달려서인지(아마 경기에 참가를 못하면 돈을 못받을 것이다.) 아주 성실한
선수가 되아있다.(가끔 늦잠을 자서 경기에 참가를 못한다거나 오토바이를 신나게
타다가 넘어져 경기에 참가 못하는 것을 빼면)

그는 또한 일부 고액연봉자에게 불만을 갖고있는데 이는 자기의 실력보다 돈을 
못받아서인지 특히 신인들의 연봉에관해 이야기할때 매우 부정적이다.
작년에 굉장한 연봉을 받고 들어온 밀워키의 글렌로빈슨(10년 계약으로 6800만불
을 받음) 에 대해서는 "아마 그 구단애들이 돌았나봐 그 그지같은 어린애 한테 
그많은 돈을 주다니" 라고 욕을 섞어가며 이야기한다.

33세의 데니스 로드맨(아마 우리나이로는 34 내지 35세겠지)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근성으로 당분간은 NBA에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것이다. 내일도 다른 머리염색으로
관중들을 즐겁게 하겠지(마돈나가 그렇게 하라구 시킨건가??)
아마 그로인해 산안도니오는 이번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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