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edel (자유비행) 날 짜 (Date): 1997년11월04일(화) 10시10분24초 ROK 제 목(Title): 퍼온글] 한국.. 축구.. ..... 한국축구 16강 가는길(7회)-자신감 무장 한국축구가 월드컵 본선무대서 가장 먼저 극복해야할 과제는 바로 자신감 결여다. 천신만고끝에 나간 무대.있는 실력이나마 100% 발휘하고 1라운드서 고배를 마셨다면 그래도 여한은 없었을 것이다. 젖먹던 힘과 있는 기술을 모두 발휘 했다면 아쉬움이 남을 턱이 없지만 매번 아쉬움에 떨었던 것은 어딘가 모르 게 다 보여주지도 못하고 일찌감치 짐을 싸야했다는 자괴감 때문이었다. 이제는 16강 아니 본선 첫승의 절박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해도 최소한 이런 후회를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태산이 아무리 높다한들 하늘아래 뫼 '일 뿐이다. 이제는 10년도 넘은 얘기지만 축구에 웬만큼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86년 멕시코월드컵 아르헨티나전 기억이 생생할 것이다. 당시 우리는 차범근 허정 무 조광래 박창선 조영증 등 최상의 멤버로 구성됐지만 `축구신동' 마라도나 가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아르헨티나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이는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었지만 우리의 경기내용을 떠올리면 아쉬움이 없는 것도 아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우승했고 마라도나는 MVP에 올라 역시 한국으로서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느냐는 위안이 되긴 했지만 32년 만의 본선 첫경기였던 탓에 잇단 헛발질과 축구에 어울리지 않는 과격한 플 레이로 `한국축구=태권도'라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었다. 당시 TV를 지켜보며 가슴졸였던 국민들은 잔뜩 기대를 했지만 역시 세계의 벽이 높음을 절감했고 긴장으로 우리 선수들이 기량의 100%를 발휘하지 못했 다는 사실에 가슴을 쳐야했다. 90년 이탈리아대회는 좀 나아졌으려니 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스페인과의 첫경기에서 미첼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허무하게 무너졌고 3패의 초라한 성 적표를 가지고 돌아왔다. 다만 스페인전에서 작렬한 황보관의 대포알슛은 이 따금 월드컵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할 만큼 깊은 인상을 남긴것이 유일한 위 안이었다. 다소 나아진 것이 지난 94년 미국월드컵.독일과의 전반전은 세계적인 스트 라이커 클린스만에게 2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3-0으로 내줬지만 후반 황선홍 홍명보의 릴레이포로 지친 거함 독일을 혼내줬고 유럽의 강호 스페인과 2-2 볼리비아와 0-0으로 비겨 월드컵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역시 자신감은 전력외에 또다른 요소임이 절절하게 드러났던 대회. 98프랑 스월드컵은 세계축구와 충분한 교류를 통해 프랑스 입성전 반드시 자신감으 로 무장,최소한 아쉬움만큼은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원한 --------- 스포츠 서울.. |